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브라질에 0:2 패배, 네이마르 결승골

한국 시각으로 10월 12일(토) 20시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는 대한민국의 0:2 패배로 끝났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강국 브라질의 베스트 일레븐과, 대한민국 대표팀 최정예의 정면 승부로 경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경기였다.

한국 시각으로 10월 12일(토) 20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가 대한민국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경기 초반부터 브라질은 한국 대표팀을 압박했다. 중앙 수비수인 단테와 측면 수비수 알베스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숫적 우위를 이끌었다. 그 결과 전반전 점유율은 65대 35까지 벌어졌고, 한국 대표팀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수비에 치중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보경의 활동량이 돋보였다. 김보경은 전반전 내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대표팀의 빈 공간을 메꿨다.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기와 돌파를 방어하기 위해 다소 거친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브라질의 공격수 헐크는 구자철을 밀치는 격한 반응을 보였고, 네이마르 역시 이청용의 견제에 신경질적으로 대응했다.

 

▲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은 네이마르 

전반 내내 협력 수비와 거친 플레이로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낸 한국이였지만 막바지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페널티 에어리어 주변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네이마르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대한민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4분 스루 패스를 받은 오스카는 골키퍼 정성룡까지 제친 후 침착하게 득점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리드를 이끌었다. 0:2 패배 위기에 몰린 한국은 후반 6분 이근호,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브라질 수비의 벽은 두터웠다. 특히, 중앙 수비수 단테는 영리한 길목 차단으로 한국의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2:0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경기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상대전적이 1승 4패로 벌어졌다. 한편, 이날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MOM(맨 오브 매치)에는 결승골을 기록한 네이마르가 선정되었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치차리토의 1강 10레벨 능력치

'삼바축구'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피파온라인3에서 속력, 가속력, 민첩성, 드리블이 높은 전형적인 돌파형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주전 공격수에 걸맞는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돌파에 필요한 주요 능력치들이 전부 90이 넘는다. 하지만, 몸싸움 능력치가 낮게 책정되어 밀집된 공간에서의 볼 경합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