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에 완패한 일본, 벨라루스 상대로 자신감 회복 노린다
2013.10.14 10:02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일본은 지난 10월 12일 펼쳐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일본은 내내 세르비아의 강한 압박에 시달렸고, 제대로 된 공격 기회도 잡지 못한 채 끌려다니기 바빴다. 일본은 그전까지 A매치 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약팀이나 주전을 뺀 1.5군과의 경기가 대부분이어서 세르비아와의 경기는 일본의 현 주소를 알려주는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 일본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
한국 시각으로 10월 15일(화) 21시, 일본과 벨라루스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
일본은 지난 10월 12일 펼쳐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카가와 신지, 혼다를 비롯한 정예 멤버를 모두 내보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결과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경기력이었다. 전후반 내내 세르비아의 강한 압박에 시달린 일본은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끌려다니기 바빴다. 비록 패배하더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이란 일본 전문가들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일본은 이전까지 A매치 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상대가 약팀이나 주전을 뺀 1.5군과의 경기가 많았다. 따라서, 세르비아와의 경기는 일본의 현 주소를 알려주는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일본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는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저지르며 부진했다. 소속팀에서의 출장 기회가 줄어들자 실전 감각이 떨어져 경기력 저하까지 찾아온 것이다.
일본의 또 다른 문제는 수비진의 붕괴다. 일본은 동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7경기에서 무려 13점을 허용했으며, 경기당 평균 실점이 2점에 육박한다.
이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의 희망은 '혼다 케이스케'다. 최근 A매치에서 꾸준히 활약한 혼다는 세르비아전에서도 홀로 분전하며 일본의 공격을 이끌었다. A매치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은 종료되었지만, 움직임은 날카로웠다.
일본의 이번 상대 벨라루스는 FIFA랭킹 80위의 약팀이다. 하지만, 벨라루스가 홈에서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비록 본선 진출엔 실패했지만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바 있어 방심할 순 없는 상대다. 특히, 선수 전원이 강인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 세트 플레이에서의 득점과 견고한 수비라인을 내세워 경기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은 벨라루스전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다가오는 11월 2일,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유럽 원정 세 번째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15일(화) 21시
일본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혼다의 10레벨 1강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혼다는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골 결정력, 슛 파워, 패스를 비롯한 능력치가 골고루 높고, 수비 능력치도 평균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어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Power Free Kick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어 프리킥 상황에서 예리한 슛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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