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리버풀, 뉴캐슬 잡고 리그 1위 노린다

한국 시각으로 10월 19일(토) 20시 45분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가 잉글랜드 세인트 제임스 파크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

한국 시각으로 10월 19일(토) 20시 45분,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가 잉글랜드 세인트 제임스 파크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리버풀은 지난 12-13 시즌을 7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감했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초반에 리버풀이 낮은 순위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지난 시즌 말미에 팀 공격의 핵심인 루이스 수아레즈가 10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고, 13-14 시즌 초반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은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현재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다니엘 스터리지다. 현재 스터리지는 7경기 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루이스 수아레즈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공격진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 그리고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었던 글렌 존슨, 쿠티뉴, 알리 시소코가 복귀해 팀 스쿼드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런 고무적인 상황에 리버풀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래 첫 우승을 노릴 기회라 보고 있다.

하지만, 제라드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한국시각으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이번 시즌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고 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톱4에 다시 진입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시즌 팀의 현실적인 목표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라는 의견을 알렸다.

한편, 리버풀의 이번 상대 뉴캐슬은 리그 3승 1무 3패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11-12 시즌엔 5위까지 차지한 저력있는 팀이었지만, 그 이후 강등권을 맴도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7경기 1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뉴캐슬의 12실점은 강등권에 위치한 선덜랜드와 크리스탈 펠리스, 두 팀을 제외하면 리그 세번째 최다 실점 기록이다. 뉴캐슬이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비 불안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수비가 불안한 뉴캐슬이지만 공격진은 나쁘지 않다. QPR에서 이적한 로익 레미가 4경기 5골을 넣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대활약 중이며, 2선에서는 '프랑스의 메시' 하템 벤 아르파가 스트라이커를 지원하고 있다. 리버풀이 뉴캐슬에 승리하고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로익 레미와 하템 벤 아르파가 이끄는 공격 라인을 봉쇄해야 한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19일(토) 20시 45분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1강 10레벨 공격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제라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치고는 드리블 능력치가 높지 않지만, 대신 몸싸움, 중거리 슛, 골 결정력 능력치가 높아 스스로 득점을 올리는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다. 물론 수준급 미드필더 답게 패스와 크로스 능력치도 높기 때문에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양질의 패스를 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