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탄력도에 얼마나 영향 받을까? 2.2.0 패치 이모저모!
2007.07.19 18:19gar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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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블루오빠
2.2.0 컨텐츠 패치가 테스트 서버를 통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수많은 와우 유저 분들이 이번 패치를 통해 줄아만, 길드 은행, 음성 채팅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맛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이번 패치에서는 이러한 유저들의 굶주림을 채워줄 양질의 컨텐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큼직한 컨텐츠가 2.2.X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자, 그럼 2.2.0 패치에서는 어떠한
것들이 추가되었고 무엇이 수정되고 보완되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탄력도는 확장팩 출시와 동시에 PVP/PVE 아이템을 구별짓기 위해 등장한 옵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혹자는 탄력도를 이렇게 정의하기도 합니다. "탄력도는 흑마법사와 타 클래스를 구별짓기 위해 개발한 옵션이다!" 이는 탄력도가 치명타/극대화에 관련된 모든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반해 흑마법사의 주력 스킬인 `도트(DoT)`에만 유독 피해 감소가 없다는 이유로 유저들의 불만사항이 우스갯소리로 번진 형태입니다. 특별한 내용 없이 저 제목 만으로도 토크박스가 불타 오르기도 했습니다. 끊임없이 말 많았던 탄력도와 도트! 2.2.0 패치 이후, 도트 대미지는 탄력도에 의해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요?
이번에는 탄력도를 확 끌어 올려 356으로 맞추고 다시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탄력도에 비례하여 피해량 감소 수치는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게임 플레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는 실제로 적용이 되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은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어쨌든 줄긴 줄었구나`라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유저분들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미소와 눈물이 교차하겠군요.
각 직업별로 크고 작은 사항들이 추가 및 수정되었습니다. 공통으로 수정된 사항은 각 직업 고유의 메즈 기술을 플레이어에게 사용할 경우 지속시간이 모두 동일하게 변경 되었다는 점입니다. 모든 메즈 기술은 첫 시도에 성공했을 시 10초, 그 다음은 4초, 다음 2초, 그리고 면역으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PVP 전투시 전략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라시 전장에서 도적과 마법사 유저 분들의 개인기를 이젠 볼 수 없게 되는 것일까요? ^^;
전사의 경우 스킬 `피의 분노`가 앞으로 사용해도 전투 상태로 돌입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전략적인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PVP이든 PVE가 아니건 간에 말이죠.
사제의 스킬 `빛샘`이 치유량 증가에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실험 결과 꽤 높은 수치가 상향되어 앞으로 `빛샘`의 활용 방면이 매우 넓어질 것이라 판단됩니다.
성기사는 유저 분들의 생각에 따라 `상향이다`, `하향이다`로 의견이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주 교묘하게도 `이것`을 받고 `저것`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먼저, `받은 것`은 축복의 지속 시간이 5분에서 10분으로, 상급 축복의 경우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다는 점과 `자유의 축복`과 `보호의 축복`에 화려한 이펙트를 부여했다는 점입니다.
위와 같은 사항들이 성기사 유저 분들에게 단 맛으로 다가올지 쓴 맛으로 다가올지는 확실히 많은 분들이 겪어 봐야 알 수 있을거라 판단됩니다.
전문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세력의 평판용 디자인/도면/도안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성능 또한 상당히 좋아 앞으로 많은 유저 분들에게
사랑 받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게임 설정 부분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소리` 옵션이 `소리 및 음성 설정`으로 이름이 변경됐고, 조금 더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게임화면 중앙 하단 부분에 미니 옵션이 추가되어 기존에 비해 손쉽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게임설정`도 `인터페이스 설정`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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