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왕과 맞설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
2007.08.06 17:32gar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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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즈샤라 `폐묘" 2007 블리즈컨. 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흥하여 블리자드는 차기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를 공식 발표했다. 그 내용 중 유저들의 이목을 끈 부분은 새로운 지역이나 레벨의 확장보다 영웅 클래스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첫 영웅 클래스로 죽음의 기사가 소개된 지금, 또 다른 영웅 클래스로 어떤 직업이 등장할지, 워크래프트 3에 기초하여 예측해 보았다!! ※본문에서 설명된 스킬들은 워크래프트3와 각종 정보를 조합하여 임의로 꾸민 것입니다. 추후 실제 확장팩에서 공개될 스킬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등장하는 데스나이트의 생성과정은 보편적으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흑마법사가 고위급 성기사의 사체를 흑마법을 이용해 부활시키는
방법. 어찌되었든 데스나이트가 되는 조건은 몸뚱이가 성기사여야 한다는 것이다. WOW에서 최초의 데스나이트라고 할 수 있는 테론 고어핀드 역시 굴단이 신성한 성기사의 사체에 그의 영혼을 주입시켜 만들었다. 이런 설정상의 조건 때문에 데스나이트는 호드,얼라이언스를 막론하고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일까 2007 블리즈 컨에서 개발자가 말하길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데스나이트는 호드,얼라이언스 구애를 받지 않는 진영일 수도 있다고 했다. 즉, 제 3세력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말. +예상직업: 성기사
본래 휴먼의 팔라딘이였던 이들은 누명을 써 그들의 고향을 떠나야 했고 누명을 벗으려고 떠난 여행에서 리치왕 넬쥴를 만나 인간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리치왕 넬쥴의 조건을 받아들여 언데드가 된다. 데스나이트는 그의 어둠의 말을 타고 보통 인간은 절대로 들 수 없는 거대한 고대의 검을 들고 전장을 누빈다. 인간의 본성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그의 혼은 언제나 악에 물들어 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첫 영웅, 이들의 검에 룬을 새길 수 있으며 블러드/프로스트/언홀리 라는 속성에 따라 조건에 맞는 스킬을 쓸 수 있다.
영웅 시스템이 공개되면서 첫 영웅 죽음의 기사가 공개되었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캐릭터 생성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분명 블리자드 측에서는 "영웅을 만들면 희귀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으니 생성 조건이 그리 간단치는 않을 듯 싶다. 설마 스컬지와의 평판을 올려야 한다거나..-_-하는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예상 직업: 전사
+예상 직업: 도적
+예상 직업: 주술사
+예상직업: 도적? 마법사? (일리단은 스펙상 도적보다는 마법사다)
+예상직업:
도적
+예상 직업: 사냥꾼
※다크레인져의 설정은 데스나이트와 매우 유사하다. 역시 영웅클래스로 등장할 경우 제 3세력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
비밀스런 판다렌 왕국의 영웅, 브류마스터는 이국적인 좋은 술들을 찾아 세계를 여행한다는 설정이다. 귀여운 모습과 재밌고 강력한 스킬 들로 인해 워3유저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다. 특히 스톰 어스 파이어 스킬을 통해 세 마리로 분리(?)되어 싸우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 또한 대상을 술 취한 상태로 만드는 드렁큰 헤이즈도 재미있는 스킬 이였다. 영웅들 중 가장 개성적이라고 생각된다.
예상 직업: 신종족?
마치며... 데스나이트가 호드 얼라 공통으로 나온다는 것은 아무래도 지독한 설정 파괴인 듯합니다. 데스나이트의 속성이 언데드인 것도 있지만(포세이큰이 아닙니다) 데스나이트의 모체가 고위 성기사인 이유가 그것이죠. 또, 판금과 양손검을 착용하는 특징을 미뤄보건 데 캐스터계열이 데스나이트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확정 지을 수 없지만, 성기사만 키울 수 있는 영웅 클래스이거나 기존의 세계관을 크게 뒤엎어 버리는 설정이 따를듯하군요. 어떻게 변하든 영웅클래스의 도입으로 다시 한번 타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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