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본 석실 업적, `대지, 바람, 그리고 불`을 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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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의 네임드를 공략하다 보면 관련 업적을 떠올리곤 합니다. 살며시 업적창(단축키 Y)을 살펴보며 달성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죠. 어렵고 힘들게 업적을 달성하고 획득한 업적 점수 10점을 바라보면 어려운 직소퍼즐의 한 부분을 맞춘듯하여 뿌듯함을 느낍니다.

 

얼마 전, 아카본 석실의 `대지, 바람 그리고 불`업적을 성공한 동영상이 올라왔었죠.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업적이기에 놀라움이 컸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카본 석실에는 3마리의 네임드가 존재하며 대지, 바람, 불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중 하나를 처치한 후 60초 안에 다른 두 마리를 모두 처치해야 합니다. 3마리의 생명력을 일정하게 맞추고 60초 안에 처치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일반(10인): 탱커 2-3
                   힐러 3
                   딜러 4-5(밀리,원거리)

영웅(25인): 탱커 3-6
                   힐러 6-7
                   딜러 12-16(밀리,원거리)

 

 

 

네임드 공략에 앞서 아카본 석실 안에 있는 모든 일반 몬스터를 처치합니다. 완료가 되었다면 첫 번째 공략 목표인 `화염 감시자 코랄론` 앞으로 이동합니다. (아카본은 탱커에게 사용하는 돌진과 임의의 대상에게 사용하는 분쇄의 도약으로 이동이 힘들고, 에말론은 주변의 일반몹들 때문에 이동 제약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코랄론을 가장 먼저 공략할 것을 권장합니다)

 

 

 

탱커는 코랄론을 `바위 감시자 아카본`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탱킹을 하고 딜러는 코랄론의 공격하여 최대한 피해를 입힙니다. (코랄론의 탱커로는 전사가 가장 좋습니다. 전사가  `방패 막기 숙련도`와 `방패의 피해 방어량` 세팅을 하면 `타오르는 분노`로 증가하는 공격력에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이동과 정지의 타이밍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랄론이 유성 베기를 시전하면 가급적 모든 공격대원이 전방에 위치하여 피해를 나누어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이동하면서 회복드루이드와 사제의 도트형 힐로 공격대원의 생명력을 치유하는 것을 권합니다.

 

▲ 이동 중 잠시 멈춰 위협수준 획득 및 딜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유성 주먹을 사용하면 가급적 공격대원이 같이 맞아 피해를 분산합니다

 

 

`불타는 숨결`에 대비하여 파티는 가급적 뭉쳐 다니고 이동 중에도 `불타는 잿더미`는 피해야 합니다.

 

 ▲ 아카본이 있는 장소로 코랄론을 대리고 이동합니다

 

 

아카본이 위치한 방에서 코랄론과 아카본의 생명력이 10%가 될 때까지 공격합니다. 10%가 되면 탱커 2명과 힐러 2명을 제외한(10인기준) 모든 인원이 `폭풍 감시자 에말론`으로 이동합니다.

 

탱커들은 같은 장소에 서서 `유성 주먹`의 피해를 나누어 받고 아카본이 돌진을 사용하면 코랄론 탱커는 빠르게 도발을 사용합니다. 공격대원은 네임드의 기술의 조심하며 딜을 합니다.

 

 ▲ 아카본과 코랄론을 동시에 공략합니다.

 

네임드의 생명력이 10%이하가 되면 표범변신으로 딜을 하던 야성드루이드가 곰으로 변신하여 아카본을 탱킹합니다. (10인은 총 3명의 탱커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카본과 코랄론을 공략할 때에는 2명으로 충분하므로 한가지 장비로 2개의 특성효과가 가능한 야성드루이드를 참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탱킹이 가능한 야성드루이드가 없다면 탱커는 3명이 필요합니다. 3명의 탱커가 같은 장소에 서서 유성 주먹의 피해를 나누어 받고 네임드를 순서대로 도발하여 피해를 최대한 분산하여 받도록 합니다.

 

▲ 아카본과 코랄론의 생명력이 10%이하가 되면 딜을 하던 야성드루이드는
곰으로 변신하여 탱커역할을 수행합니다.

 

 

아카본이 돌진을 사용하면 코랄론 탱커는 빠르게 도발하여 힐러를 보호합니다. 코랄론과 아카본을 탱커들이 공격하여 생명력을 낮추는 동안 다른 공격대원들은 에말론을 빠르게 처치합니다.

 

 

▲ 탱커 2명과 힐러 2명이 남아 아카본과 코랄론을 처치한다.

 

 ▲ 아카본과 코랄론을 처치하고 60초 안에 에말론을 처치하면 업적 완료

 

 

아카본을 가장 먼저 공략한다면 코랄론을 에말론이 있는 방으로 이동시킵니다. 탱커 1명씩 에말론과 코랄론을 탱킹하고 에말론 탱커는 일반몬스터까지 같이 탱킹합니다. 코랄론이 사용하는 `불타는 잿더미`를 피하며 에말론을 공격합니다. 에말론과 코랄론의 생명력을 일정하게 만들어 처치하고 아카본을 담당하는 조가 마무리를 하면 업적이 완료됩니다. (에말론과 일반몬스터를 동시에 탱킹해야하므로 보호기사를 추천합니다. 높은 방어도와 방패 활용도 높고 광역 위협수준 획득에 매우 유리합니다)             

 

 ▲ 코랄론을 에말론 방으로 모셔와(?) 처치하는 모습

 

 

25인은 코랄론을 이동시키지 않고 3개조로 나누어 공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많은 탱커를 요구하므로 딜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에말론을 담당하는 팀은 전투 중 생성되는 일반몬스터까지 처치해야 하므로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합니다.

 

아카본을 가장 먼저 공략 할 수도 있습니다. 아카본의 생명력을 10%이하로 낮춘 다음 탱커2명과 힐러1명을 제외한 전원이 코랄론으로 이동합니다. 코랄론을 공격하며 에말론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에말론과 코랄론의 생명력을 일정하게 만들어 처치하면 아카본을 담당하고 있는 조가 마무리 하는 방법입니다.

 

 

 

 

 

 

글_게임메카 박정옥 기자(베헤모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