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땅 신규 탈것&애완동물, 와우의 꽃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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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출시 이후, 시간이 흐르며 핵심 콘텐츠만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색다른 도전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증가해왔다. 특히 확장팩과 패치가 거듭되면 그 가치가 하락하는 장비보다, 소지 자체에 의미가 있는 탈것과 애완동물 수집에 눈을 돌리는 유저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어려운 업적을 완료해야 하거나, 고난이도의 던전에서 드롭되는 경우는 그 가치가 좋은 장비를 뛰어 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탈것과 애완동물을 수집하는 일은 와우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앞으로 다가올 4.2패치에는 어떤 탈것과 애완동물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도전 욕구를 불태워보자! 불타는 탈것들!

 

1. 대격변 최초의 검투사

오는 6월 30일, PVP 9시즌이 종료되면 일주일 뒤에 검투사 칭호를 획득한 유저에게 ‘흉포한 검투사의 황혼의 비룡’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더불어 평점제 전장 75승 이상을 달성한 유저에게는 진영별로, ‘흉포한 전투군마(얼라이언스)’와 ‘흉포한 전투늑대(호드)’가 주어진다.

▲ 평점제 보상 탈것(상)과 검투사 보상 탈 것(하)
 

2. 불의 땅의 불새들

‘불의 땅’에서는 지상 탈것, ‘알리스라조르의 화염 갈퀴’를 만나볼 수 있다. 외형은 세데크 전당의 영웅 던전에서 드롭되는 ‘까마귀 군주’에 불의 형상이 덧입혀진 형태이다. 획득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명칭으로 보아 ‘알리스라조르’가 드롭할 것으로 추측된다.

▲ 아직 획득처가 알려지지 않은 `알리스라조르의 화염 갈퀴`

세 가지 다른 색상의 ‘화염매’ 형상의 비행 탈것도 불의 땅에서 얻을 수 있다. 그 중 하나인 ‘밀라가조르의 그을린 알’은 마지막 보스인 ‘라그나로스’가 드롭한다.

▲ 불의 땅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외형을 가진 `밀라가르조르의 그을린 알`

리치왕의 분노 이후부터 레이드에서 색다른 도전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존재해 온 던전 업적, 이번에도 ‘영예의 불의 땅 공격대원’이란 이름으로 유저들을 찾아온다. 해당 업적을 달성하면 두 번째 화염매, ‘밀라가조르의 타락한 알’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 보라색이 돋보이는 `밀라가르조르의 타락한 알`

세 번째 화염매는 ‘녹색 화염매’로 현재 획득 방법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 녹색 화염매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3. 화염감시 히포그리프

새로 추가되는 일일 퀘스트 지역 ‘녹아내린 전초지’는 불타는 성전의 ‘쿠엘다나스 섬’처럼, 퀘스트를 반복 수행할수록 지역의 상황도 변화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련의 과정을 모두 마칠 경우 ‘녹아내린 전초지 대공습’ 업적이 완료되고 보상으로 ‘화염감시 히포그리프’를 얻을 수 있다.

▲ 화염감시 히포그리프의 외형

▲ `녹아내린 전초지 대공습`업적을 완료하면 얻을 수 있다
 

이제 150개? 넘치도록 모아보자!

 

1. 애완동물 수집 업적 보상 추가

4.2패치에는 애완동물 150개 수집 업적이 추가되며 업적 달성시, ‘천공의 용’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더불어 현재 애완동물 100개, 125개 모으기 업적도 달성 시 각각 ‘깐토리의 도토리’, ‘총명한 칼라리’를 얻을 수 있다.

▲ 해외 커뮤니티에 소개되었던 신규 애완동물의 미리보기 영상
1분부터 차례대로 `깐토리의 도토리`, `총명한 칼라리`, `천공의 용`을 볼 수 있다
 

2.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애완동물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에 신규 퀘스트 ‘풍선 모으기’가 추가되며 완료 시 각 진영의 문양이 그려진 풍선을 얻을 수 있다. 퀘스트는 도시 곳곳에서 퀘스트 아이템인 ‘바람에 날아간 풍선’을 모으면 간단히 완료할 수 있다.

▲ 풍선처럼 생겼지만 엄연히 애완동물이다

신규 일일 퀘스트 지역 ‘녹아내린 전초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세계수의 징표’가 주어진다. 세계수의 징표를 일정한 숫자 이상 모으면 새로운 상인 NPC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진홍빛 덩굴손’, ‘하이잘 새끼곰’을 1500 골드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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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잘 새끼곰(상)과 불을 뿜는 진홍빛 덩굴손(하)

하이잘 산 지역의 ‘불타는 부화장’에서 수행 가능한 일반 퀘스트, ‘알까기’를 완료하면 ‘황금색 꼬마 창기사’와 ‘파란색 꼬마 창기사’ 중 하나를 보상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4.2패치 이후, 불타는 부화장에서 ‘경계는 날개를 달고’라는 일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10회 완료하면 ‘나는 기수다’업적과 ‘짹짹거리는 상자’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짹짹거리는 상자 안에서 알까기 퀘스트 당시 얻지 못한 꼬마 창기사를 얻을 수 있다.

▲ 일일 퀘스트 10번이면 애완동물이 공짜
 

3. 그 외의 애완동물

불의 땅과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전설급 아이템인 ‘용의 분노 - 타렉고사의 안식’을 길드 레이드로 완성할 경우, 해당 길드원에게 ‘꼬마 타렉고사’라는 ‘전설급’ 애완동물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 꼬마 타렉고사의 외형

한편 블리자드의 또 다른 인기작인 ‘디아블로’의 보스 캐릭터, 디아블로와 유사한 외모의 멀록 ‘머카블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10월 21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블리즈컨’의 참가자나, ‘꼬마 토르’처럼 디아블로3를 구매한 유저에게 선물로 지급될 것으로 추측된다.

▲ 머카블로는 디아블로보다 훨씬 귀여운 모습이다

이 외에도 4.2패치 클라이언트의 데이터 상에는 ‘Guardian Cub’, ‘Creepy Crate’, ‘Feline Familiar’라는 획득처를 알 수 없는 애완동물 3종이 존재한다. 이에 대하여 해외 커뮤니티들은 TCG나, 블리자드 스토어, 혹은 이후에 진행될 축제 이벤트에 추가될 애완동물로 추측하고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