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주술사 가이드, 필드만 장악하면 최강의 직업!
2013.10.30 10:30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하스스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에는 각기 다른 직업의 9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직업에 따라 사용 가능한 전용 카드가 존재하여 이를 바탕으로 고유 전략을 구사한다. 하스스톤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이러한 직업별 개성을 알아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토템과 다수 하수인의 공격력 강화 효과로 상대를 압박하는 주술사의 기본 전략을 알아보자.
하수인 공격력 강화에 특화된 주술사
주술사는 하수인 공격력 강화 주문에 특화된 직업이다. 지정한 대상의 공격력을 3증가시키는 '대지의 무기', 인접한 하수인의 공격력을 2증가시키는 '불꽃의 토템', 모든 아군 하수인의 공격력을 3증가시키는 '피의 욕망', 하수인에게 2회 공격 능력을 부여하는 '질풍'이 그것이다. 공격력이 0인 하수인이라도 위의 기술을 조합하면 강력한 하수인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피의 욕망은 소모 마나량이 5이므로 같은 턴에 2회 사용하여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 주술사를 상징하는 공격력 강화 주문 카드
주술사는 영웅 능력으로 다양한 토템을 소환하는데, 이들 역시 필드 장악 능력에 힘을 더한다. 토템은 아군 하수인의 체력 회복, 도발 등 유용한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공격 능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공격력 강화 효과를 토템에 적용하면 어느 정도의 화력을 발휘한다. 토템은 영웅 능력으로 꾸준히 소환할 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 토템을 이용한 필드 장악 전략도 유용하다. 영웅 능력으로 소환하는 토템은 총 4종류이며 각각의 명칭, 효과는 다음과 같다.
돌발톱 토템: 공격력0/생명력2, 도발
천벌의 토템: 공격력0/생명력2, 주문 공격력 +1
치유 토템: 공격력0/생명력2 턴을 넘길 때 모든 아군 하수인의 생명력 1 회복
불타는 토템: 공격력1/생명력1

▲ 공격력이 보잘 것 없는 토템도 필드에 잔뜩 설치하면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위의 상황에서 피의 욕망을 사용하면 토템이 하수인을 사냥하는 장면까지 연출된다
주술사의 핵심, '과부하'를 주목하라
하스스톤의 9개 직업 가운데 오직 주술사의 일부 직업 전용 카드만 '과부하' 효과를 지닌다. 과부하 효과를 지닌 카드는 소모 마나 대비 효과가 뛰어나지만, 표기된 수치 만큼 다음 턴에 마나를 잃는다. 즉, 다음 턴에 주어질 마나를 미리 소모하는 셈이다. 자칫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위험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같은 턴에 과부하 효과를 지닌 카드를 2~3장씩 사용하면, 다음 턴에 마나를 3~5 가량 잃은 상태로 시작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 다음 턴의 마나를 미리 사용하는 '과부하' 효과 주문들
한편, 주술사는 과부하 효과를 이용한 독특한 전략도 사용할 수 있다. 주술사는 전용 하수인으로 과부하 효과 카드를 사용하면 공격력, 생명력이 1증가하는 '속박 풀린 정령'을 지닌다. 속박 풀린 정령을 소환하고 과부하 카드를 연속 사용하면 능력치를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속박 풀린 정령과 도발 및 과부하 효과를 지닌 '야수 정령'을 연달아 소환하여, 속박 풀린 정령이 성장하도록 보호하는 전략이 유용하다.
▲ 과부하 효과 카드를 사용하면 능력치가 상승하는 '속박 풀린 정령'
주술사의 약점, 필드 장악에 실패하면 막막하다
주술사의 강점은 하수인의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주문에 있다. 하지만 애초에 필드를 아군 하수인으로 장악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필드 장악에 실패하여 소환하는대로 하수인을 계속 잃는다면, 무의미하게 토템만 소환하다 경기에서 패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앞서 언급한대로 과부하 효과 역시 잘못 사용하면 원활한 전략 운용에 방해가 된다. 카드 효과만 보고 무작정 남용하면 다음 턴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주문 사용 시에 주의하자.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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