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디지털TV용 게임 첫 수출, 올해 50만달러
2001.05.03 11:55 지봉철
한국 벤처기업이 만든 디지털TV용 게임이 전세계 위성방송을 통해 방영될 전망이다.
한국 벤처기업이 만든 디지털TV용 게임이 전세계 위성방송을 통해 방영될 전망이다.
디지털 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보라존(대표 김종덕)은 2일 자사가 개발한 첨단 게임들을 미국 오픈TV의 해외 영업망을 통해 수출키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픈TV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프랑스 톰슨사가 합작설립한 회사로 전세계 위성방송용 미들웨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한국디지털위성방송에 의해 국내 데이터방송 기술개발업체로 선정됐다.
보라존은 이에 앞서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 제작업체인 태영텔스타와도 이 회사가 제작하는 20여만대의 수신기에 자사의 게임을 탑재키로 계약을 맺었다. 태영텔스타는 보라존의 게임이 내장된 셋톱박스를 중동과 아시아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보라존은 오픈TV, 태영텔스타 등과의 계약에 힘입어 올해 게임 수출액이 총 50만달러(한화 6억5천만원)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또 2002년엔 전체 매출이 35억원, 2004년엔 106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덕 보라존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국내 위성방송 컨텐츠 개발능력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연말부터 디지털 위성방송이 시작되면 국내에서도 보라존의 첨단 네트웍 게임을 위성TV를 통해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대만의 위성방송 및 케이블TV 사업자와도 수출계약이 성사 직전에 있어 올해 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화 오픈TV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해외로 수출된 국산 셋톱박스중 31%인 2천1백억원, 78만대의 기기가 오픈TV의 미들웨어를 사용했다”며 “올해는 보라존의 게임 등 좋은 컨텐츠를 미들웨어에 탑재하는 마케팅전략을 구사, 중국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권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라존이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게임은 ‘네트워크 TV바둑’ ‘자동차경주’ ‘테트리스’ 등 15종이다. 이중에서도 보라존이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TV바둑’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디지털 위성방송은 지구위 3만6천km 상공의 정지궤도에 떠있는 위성을 이용, 일반 화면은 물론 데이터방송까지 가능한 미래형 방송시스템. 특히 쌍방향(Two-Way)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방송과 통신을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주체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오는 7월께 시험방송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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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보라존(대표 김종덕)은 2일 자사가 개발한 첨단 게임들을 미국 오픈TV의 해외 영업망을 통해 수출키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픈TV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프랑스 톰슨사가 합작설립한 회사로 전세계 위성방송용 미들웨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한국디지털위성방송에 의해 국내 데이터방송 기술개발업체로 선정됐다.
보라존은 이에 앞서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 제작업체인 태영텔스타와도 이 회사가 제작하는 20여만대의 수신기에 자사의 게임을 탑재키로 계약을 맺었다. 태영텔스타는 보라존의 게임이 내장된 셋톱박스를 중동과 아시아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보라존은 오픈TV, 태영텔스타 등과의 계약에 힘입어 올해 게임 수출액이 총 50만달러(한화 6억5천만원)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또 2002년엔 전체 매출이 35억원, 2004년엔 106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덕 보라존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국내 위성방송 컨텐츠 개발능력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연말부터 디지털 위성방송이 시작되면 국내에서도 보라존의 첨단 네트웍 게임을 위성TV를 통해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대만의 위성방송 및 케이블TV 사업자와도 수출계약이 성사 직전에 있어 올해 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화 오픈TV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해외로 수출된 국산 셋톱박스중 31%인 2천1백억원, 78만대의 기기가 오픈TV의 미들웨어를 사용했다”며 “올해는 보라존의 게임 등 좋은 컨텐츠를 미들웨어에 탑재하는 마케팅전략을 구사, 중국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권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라존이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게임은 ‘네트워크 TV바둑’ ‘자동차경주’ ‘테트리스’ 등 15종이다. 이중에서도 보라존이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TV바둑’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디지털 위성방송은 지구위 3만6천km 상공의 정지궤도에 떠있는 위성을 이용, 일반 화면은 물론 데이터방송까지 가능한 미래형 방송시스템. 특히 쌍방향(Two-Way)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방송과 통신을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주체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오는 7월께 시험방송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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