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쌍교 공개서비스, 복수의 성공은 '칠무기' 완성에 달렸다
2013.11.04 16:43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5일(화)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웹 3D MMORPG '절대쌍교'
쿤룬이 자체 개발한 무협 웹 MMORPG ‘절대쌍교’가 현지화 작업을 마치고 오는 5일(화)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절대쌍교’는 중국 무협소설의 거장 고룡이 집필한 원작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흡인력 높은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던전 탐험이 주된 재미인 PvE와 유저 간의 무공 대결을 펼치는 PvP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종족과 직업 제한 없이 스킬 연마와 무기 사용 같은 자유로운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 '절대쌍교'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강호에 들어선 주인공의 이야기
‘절대쌍교’는 서문취설에게 살해당한 친부의 복수를 위해 강호에 뛰어든 주인공(유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17년 전, 당시 4대 신수의 두목인 용과 10대 악인의 광사 철전이 화산지전에서 서문취설과 큰 전투를 벌이게 된다.
▲ 친부의 복수를 위해 강호에 뛰어든 주인공(유저)
이 전투로 인해 광사 철전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4대 신수의 두목은 아이 하나를 남겨둔 채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이에 광사 철전이 아이를 맡아 키우게 되고, 십수 년이 흐른 뒤 과거 광사 철전이 맡아 키운 아이는 자라 성인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친부가 서문취설에 의해 살해당한 것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며 강호의 세계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든든한 파트너 ‘협객’과 12단계까지 성장하는 ‘칠무기 시스템’
‘절대쌍교’의 주요 콘텐츠는 ‘협객 시스템’과 ‘칠무기 시스템’이 있다. 먼저 ‘협객 시스템’은 주인공과 함께 전투에서 활약하는 특수한 NPC들을 일컫는다. 협객은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 및 유저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육성할 수 있으며, 게임 내 고릉주막에서 결의 맺기 버튼을 클릭해 최대 4인까지 모집할 수 있다.
▲ '절대쌍교' 속 전투의 든든한 파트너 '협객'
특히 중국 무협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한 바 있는 사공적성, 일점홍, 연남천, 소앵, 만춘류 등도 NPC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반면, 원하지 않은 협객이 나왔을 경우 새로고침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그리고 육성 중인 협객 대신 새로운 협객을 고용하고 싶을 경우, 협객에서 협객으로 보유한 경험치와 기술을 그대로 계승해주는 ‘협객 전공 시스템’을 활용하면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칠무기 시스템’은 고룡의 소설 속 주인공들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해진 특수한 무기들로, 캐릭터 레벨 19에 강화가 가능하다. 7가지 절대무기들은 총 12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고유 특수능력도 함께 활성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절대무기는 장생검, 공작령, 벽옥도, 다정환, 이별구, 패왕창, 주먹 등이 존재한다.
▲ 캐릭터 레벨 19에 개방되는 '칠무기 시스템'
마지막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획득할 수 있는 ‘칭호 시스템’, 승급(업그레이드), 세련, 인챈트, 승성 4가지 방식으로 장비의 능력을 높이는 ‘강화 시스템’, 전용 퀘스트 진행과 특수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드 개념의 ‘방파 시스템’, 이동 수단 외 주과를 먹여 애완동물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탈것 시스템’, 경맥 뚫기로 캐릭터의 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경맥 시스템’, 고레벨 콘텐츠로 4명의 협객과 함께 진을 파괴하고 세트 장비 조각을 얻을 수 있는 ‘팔진도 시스템’ 등이 있다.
▲ 승급(업그레이드), 세련, 인챈트, 승성 4가지 방식이 가능한 '강화 시스템'
PvE와 PvP 그리고 이를 혼합한 다양한 던전 시스템
‘절대쌍교’의 PvE는 무림 절대지존 연성과 요월 공주 같은 주요 NPC들과 함께 메인 스토리를 즐기는 던전 위주의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다. 던전은 각 레벨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구분해 놓아 접근이 쉽도록 했다.
▲ 레벨별로 구분해 놓은 '절대쌍교'의 던전 시스템
PvP 콘텐츠는 ‘경기장’, ‘도검결’ 그리고 방파 단위의 대결인 ‘방파 깃발쟁탈’ 세 가지가 존재한다. ‘경기장’은 유저 간 1대 1 로 대결할 수 있으며, 입장 레벨은 19다. 매일 20회까지 입장할 수 있고 경기 이후 5분의 쿨타임이 적용된다. 특히 보상으로 ‘칠무기 시스템’ 강화에 필요한 중요 아이템 ‘전혼’이 지급된다.
▲ 유저 간의 1대 1 대결로 승패를 겨루는 '경기장'
‘도검결’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만 진행되는 진영 대결로, 원월산장 또는 신검산장 진영으로 랜덤하게 배치돼 제한 시간 동안 두 진영의 누적점수로 승패를 결정짓는다. 만약 점수가 같을 경우 상대팀 격파수가 많은 쪽이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방파 깃발쟁탈’은 방파와 방파. 즉 조직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전장이다. 매칭을 통해 대결이 성사되며, 랜덤하게 생성되는 깃발을 더 많이 빼앗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어디까지나 깃발이 목적이지만, 이를 먼저 차지하기 위한 PK가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 두 진영으로 나뉘어 누적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도검결'
또한, PvE와 PvP가 혼합된 형태의 ‘천마멸심’도 즐겨볼 수 있다. ‘천마멸심’은 매일 14시 30분과 20시 30분에만 입장할 수 있는 3대 3 팀 배틀로, 각 팀은 7층 꼭대기에 위치한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공통 목표로 경쟁하게 된다. 1층에서 시작해 올라가게 되는데 층마다 클리어해야 하는 목표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병백, 전혼, 자양주, 협객경험서 등 고급 보상이 주어진다.
▲ PvE와 PvP가 혼합된 '천마멸심' 꼭대기 위치한 보스를 먼저 격파하는 팀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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