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차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들', 첫 공격대 던전 보스는 16마리

블리즈컨 2013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차기 확장팩이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가 발표됐다.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에는 와우의 핵심 콘텐츠, 던전과 레이드에도 다양한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블리즈컨 2013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차기 확장팩이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가 발표됐다.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에는 와우의 핵심 콘텐츠, 던전과 레이드에도 다양한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우선 확장팩 오픈과 동시에 7개의 신규 던전과 '검은바위 첨탑'이 리뉴얼되어, 총 8개의 던전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 가운데 블리즈컨 2013 현장에서 '피망치 광산'(Bloodmaul Slag Mines)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피망치 광산은 오크와 드레나이를 노예로 부리는 피망치 부족 오우거의 거점이다. 피망치부족 오우거와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블리즈컨 2013에서 공개한 피망치 광산 영상

 

확장팩 오픈과 동시에 '망치 첨탑'(Highmaul), '검은바위 주조장'(Blackrock Foundry) 2개의 공격대 던전, 16마리의 보스 몬스터가 추가된다. 여기에 필드 레이드 보스를 포함하면 유저가 상대할 상대할 보스 몬스터의 수는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격대 레이드 시스템에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우선 공격대 찾기 난이도는 현행대로 25인이 기본이지만, 중간에 멤버가 탈퇴하면 '탄력적 공격대' 시스템을 적용하여 적의 공격력과 생명력이 하락한다. 더 이상 25인을 채우기 위해 긴 시간을 대기할 필요가 없다.

 

일반/영웅 난이도 공격대 역시 같은 시스템이 적용되어 10-25인 사이라면 인원이 얼마든 도전할 수 있다. 여기에 최상위 난이도인 '전설'(Mythic) 공격대가 새롭게 추가된다. 전설 난이도 공격대는 다른 난이도와 달리, 20인 공격대를 기준으로 난이도가 고정된다. 보스 몬스터의 패턴 또한 까다로워 최상위 PVE 유저들의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