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또: 이어라 판다독' 대륙 모바일 시장 진출
2013.11.20 15:40게임메카 임태천 기자

▲ 중국에서 서비스 예정인 '이어또' (사진제공: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중국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 나인유 인터내셔널(이하 나인유)과 자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보드게임 ‘이어또: 이어라 판다독(이하 이어또)’의 중국 수출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오늘(20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빛소프트 측은 나인유를 통해 자사의 첫 스마트폰게임 이어또를 중국 엄지족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장 확대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개발 및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지원에 아낌없이 힘쓸 예정이다.
한빛소프트와 나인유 양사는 향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시 중국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일차적으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점을 어필하고, 여기에 그래픽 메인 컨텐츠인 ‘판다독’ 또한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마스코트인 ‘팬더’를 모티브로 한 만큼 이와 같은 현지 맞춤형 코드로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를 개최했던 국내 비즈니스 모델을 현지에 맞게 개량하고 있으며, 보다 업그레이된 싱글 미션 모드 또한 도입해 중국에서도 ‘대국민 간식내기 한 판’이라는 슬로건을 계승할 방침이다.
나인유 구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컨텐츠를 확보하게 되었다. 나인유는 중국 시장에서 오디션 1탄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도 이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전개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 또한 이어또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긍정적인 지표를 그려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중국 시장에 자사의 첫 모바일 게임을 수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나인유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전개된 비즈니스 모델을 유심히 관찰했고, 중국의 방대한 유저풀을 대상으로 이를 전개하는 방안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조기에 수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전략적 묘미와 쉽고 간편한 게임성, 그리고 실시간으로 개최되는 대회방 이벤트와 경기 도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체계화하여, 중국 게이머들에게 ‘대륙판 대국민 간식내기 한 판’으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수출 소감에 대해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이어또'를 빠른 시간 내에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데뷔할 수 있도록 현지 사정을 감안한 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014년 상반기 내로 중국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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