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승자만이 살아남는 잔혹한 레이싱
2013.11.20 16:49게임메카 심충학 기자
▲ 경찰과 레이서의 추격전을 다룬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이 PC, PS3, Xbox360으로 오는 19일(화) 국내에 정식 발매됐다.
‘니드 포 스피드’는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오픈 월드에서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치는 아케이드 요소가 강한 레이싱게임이다.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에서 플레이어는 ‘레드뷰 카운티’라는 가상의 주(州)에서 경찰과 레이서, 그리고 실제 플레이어를 상대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었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귀환작이기도 해 레이싱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공식 트레일러 영상 (출처 : 유투브)
▲ 오랜만에 돌아온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싱글과 온라인 플레이의 경계를 허물다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의 모든 경기는 게임 속 화폐인 ‘스피드 포인트’를 걸고 진행된다. 많이 걸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나, 지게 될 경우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크게 한 방을 노릴 것인지, 은신처에 스피드 포인트를 저장해놓고 조금씩 배팅할 것인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ALLDRIVE’는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에 처음 등장하는 시스템으로, 다른 유저가 플레이하는 게임에 플레이어가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싱글과 온라인 플레이의 경계를 허무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에는 게임 로비가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게임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없이 부드럽게 하나의 게임 속으로 연결된다.
이 기능을 통해 친구의 지원을 받아 경쟁자의 차량을 추격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자신이 쫓기던 중 유저의 갑작스런 난입으로 순식간에 경찰에게 포위될 수도 있다. ALLDRIVE는 무조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혼자서 게임을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는 모드를 꺼두면 된다.
▲ 포인트가 많으면 많을수록 당신을 노리는 라이벌 또한 많아진다
▲ 방심했다간 자칫 당신의 스피드 포인트를 라이벌들이 나눠 먹는 훈훈한(?) 장면을 지켜만 봐야 한다
무기를 지배하는 자가 레이스를 지배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레이서와 경찰 중 하나의 세력을 택할 수 있다. 레이서는 스피드 배틀이나 추격전 전용의 튜닝 머신을 타고 ‘레드뷰 카운티’를 질주하게 되며, 경찰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레이서를 잡기 위한 포위망을 구축하게 된다.
양측은 머신의 성능이나 운전 스킬 뿐만 아니라 각 진영마다 갖추고 있는 고유 기술을 활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레이서라면 터보 부스트, 재머, 전자 펄스를 사용해 경찰의 포위망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경찰은 쇼크 웨이브, 재머, 바리케이트나 헬기의 항공지원 등을 활용해 레이서의 도주로를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진영을 바꿔서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 빠른 속도로 레드뷰 카운티를 휘젓고 다니는 레이서에 대항해
▲ 물량을 앞세워 포위망을 형성하는 경찰
▲ 헬기까지 동원해서 끝까지 레이서를 추적하기도 하며
▲ 차에서 쇼크 웨이브를 발사하기도 한다
어디서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오버 워치’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은 태블릿, 스마트폰의 ‘오버 워치’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오버 워치’는 콘솔이나 PC처럼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플리케이션 내 미니게임을 통해 현재 게임에 접속해 있는 친구를 도와주거나 방해하면서 스피드 포인트를 쌓아 실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버 워치’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머신이나 아이템도 있기 때문에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을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는 해당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수다.
▲ 승자만이 살아남는 게임,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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