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중국 리그 출전 어떻게 할까? KeSPA 고심
2013.12.02 14:55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KeSPA는 2일, 마재윤의 중국 스타리그 출전 건에 대한 사후 처리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와의 협의를 통해 앞으로 마재윤이 e스포츠 리그에 출전할 수 없도록 막겠다는 것이다. KeSPA 측은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를 고민하는 중”이라며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프로 선수 자격 영구 박탈을 당한 마재윤이 출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우승까지 차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자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사안 처리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KeSPA는 아직 이번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e스포츠 리그에 출전할 수 없도록 막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내비쳤다. KeSPA 측은 "현재 블리자드와 마재윤이 국내를 포함한 해외 리그에도 출전할 수 없는 방향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다만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블리자드코리아 역시 해당 논란에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놨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이 문제는 블리자드코리아가 단독으로 입장을 표명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논의만 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 KeSPA와 블리자드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차후 유사 사건이 일어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논란은 마재윤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BW 아시아’ 오프라인 토너먼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하면서 불거졌다. 특히 지난 1일(일) 그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진 상태다.
마재윤은 국내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연속 4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력 있는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나, 지난 2010년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임이 밝혀진 후 KeSPA로부터 선수 자격을 영구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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