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피드백으로 성장한다, 최강의군단 테스트 시작
2013.12.10 18:1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최강의군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이스톰)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로 유명세에 오른 김윤종 사단의 신작 ‘최강의군단’이 12월 10일부터 테스트에 돌입했다. 특히 유저들이 제기한 피드백 중 10종을 매주 선정해 게임에 즉각 반영하고, 그 과정을 공개하는 독특한 테스트 방법이 눈길을 끈다.
‘최강의군단’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저마다 개성이 강한 다수 캐릭터를 번갈아 가며 즐기게 된다. 근접 공격형과 원거리, 마법형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자리하며, 플레이어는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가기 전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스테이지에 입장하는 식이다. 각 스테이지는 초반 구간의 경우 5분 이내로 짧은 시간에 마무리할 수 있기에 많은 캐릭터를 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다.

▲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김윤종 대표는 지난 6월에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소 100종 이상의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말 그대로 ‘군단’이라 칭할 수 있는 각 캐릭터는 ‘최강의군단’의 최종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군단 RVR과 PVP는 캐릭터 다수가 맞붙는 AOS와 흡사한 게임성을 선보인다. 쉽게 말해 열심히 키운 내 캐릭터를 모아 나만의 ‘군단’을 만들어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방식이다.
액션에 대한 김윤종 대표의 남다른 철학도 ‘최강의군단’에 반영되어 있다. 이른바 ‘감각액션’이라 불리는 ‘최강의군단’의 액션성은 기술을 사용하는 타이밍과 사운드, 딜레이 등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키보드와 마우스로 이 캐릭터를 즐길 때 가장 손에 착 달라붙는 감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우스만 사용하던 액션, 키보드로 해도 재미있을까?
‘최강의군단’이 테스트를 거치며 가장 달라진 점은 조작을 바꿨다는 점이다. ‘마우스 액션’을 중심으로 게임 내 모든 전투를 마우스 조작 하나로만 소화하도록 한 ‘최강의군단’은 주요 기술을 키보드를 누르며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러한 변화는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 과도한 마우스 조작으로 손목이 아프다고 말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그러나 본래 ‘마우스만을 이용한 전투’를 소재로 한 만큼 키보드로 게임을 조작해도 특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마우스 액션을 키보드로 얼마나 잘 살렸느냐가 관건이다
또한, 지난 테스트에서는 없었던 배경이야기와 세계관이 공개됐다.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이 지루해진다고 지적된 부분이 세계관과 시나리오가 새롭게 도입되며 해결될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게임에 시나리오가 붙으며 다음 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미니맵 인터페이스가 도입된 점 역시 새로운 부분이다.
▲ 최강의군단' 프롤로그 영상 (영상제공: 에이스톰)
‘피드백 즉각 반영’을 목적으로 한 바벨시스템의 초반 분위기 역시 좋은 편이다. ‘최강의군단’ 홈페이지에 마련된 전용 게시판 ‘바벨프로젝트’에는 현재 208건의 의견이 올라와 있다. 인스턴스 던전 추가나 다른 캐릭터를 지원군으로 부르는 ‘용병시스템’ 등 주요한 부분부터 필요 없는 스킬을 사용하지 않도록 잠그는 기능이나, 버그 신고를 쉽고 간편하게 하는 방법을 도입하자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다양한 피드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피드백이 실제 게임에 얼마나 적용되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 피드백 즉각 반영의 의지가 담긴 바벨프로젝트
이 외에도 특정 레벨마다 승급이 가능한 승급 시스템과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한 월반 시스템 등 지난 6월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들이 도입되었으며, 호평을 받았던 전투와 액션도 더욱 강화되었다. 여기에 특정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킬 강화 시스템과 죽음 페널티, 내구도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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