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3경기 연속골' 바르셀로나, 헤타페 잡고 AT 마드리드 따돌린다
2013.12.21 00:17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완전히 메운 네이마르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전 1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헤타페의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가 헤타페의 홈 구장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펼쳐진다.
메시가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지 무려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메시의 결장이 장기화됐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바르셀로나는 순항하고 있다. 여전히 라 리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등 평소와 같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이번 시즌 영입한 네이마르 다 실바의 역할이 컸다. 네이마르는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이적료 578억원의 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셀틱과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했고, 이후 비야레알 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쳤다. 가장 최근 경기인 2013-14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서는 마무리 헤딩 슛으로 총 6골을 넣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위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세 경기가 각각 챔피언스 리그, 라 리가, 국왕컵이라는 점이다. 네이마르는 모든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활약에 더욱 기댈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 리가 1위지만 그 자리는 위태롭기 그지없다. 2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14승 1무 1패 승점 43점으로, 득실차마저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상대인 헤타페는 7승 2무 7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득점력도 저조하고 실점도 평이해 눈에 띄는 팀은 아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지난달 24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0:7의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번 경기 바르셀로나도 그 이상의 득점을 성공시켜 자존심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네이마르 다 실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바르셀로나의 신예 네이마르는 피파온라인3에서 속력, 가속력, 민첩성, 드리블이 높은 전형적인 돌파형 공격수로 구현돼 있다. 주전 공격수에 걸맞는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돌파와 관련된 속력, 가속력 등이 10레벨 기준으로 90이 넘는다. 또한 민첩성이 매우 높아 상대 진영을 빠르게 휘젓고 다닐 수 있다. 다만 몸싸움 능력치가 낮아 밀집 지역에서의 볼 경합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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