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의 홈 경기 앞둔 첼시, 스완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2013.12.26 18:47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 지난 경기 아스날과의 치열한 경기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
한국 시각으로 12월 27일, 첼시 FC(이하 첼시)와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의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경기가 첼시의 홈 구장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첼시는 현재 10승 4무 3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1위인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쫓고 있고, 그 사이에는 아스날과 맨시티가 버티고 있다. 첼시 바로 밑에서는 승점이 같은 5위 에버튼이 치고 올라올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펼쳐졌던 아스날과 첼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상위권 팀들의 경쟁은 그 끝을 알 수 없게 됐다.
우승컵을 놓고 대립 구도를 이루고 있는 다섯 팀의 순위 경쟁은 이번 박싱데이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 3일 간격으로 리그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극렬한 순위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정신력, 체력 소모가 극에 달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나마 웃을 수 있는 팀은 첼시다. 경쟁 팀 중 하나인 아스날은 리그 약체인 웨스트햄과의 경기 후 뉴캐슬을 만나지만 두 경기 다 원정 경기로, 체력 소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이보다 더 불리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은 리그 3위인 맨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 후 곧바로 첼시를 만난다. 첼시는 맨시티에게 체력을 소모한 리버풀을 홈 구장으로 불러들일 예정으로, 나머지 팀들에 비해 나은 상황이다.
한편 이번 경기 첼시를 상대할 스완지도 마찬가지로 박싱데이 일정을 치른다. 스완지는 첼시와의 경기 이후 리그 13위인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최근 스완지는 헐시티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3일 유로파 리그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상트 갈렌이란 팀에 0:1 패배를 당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첼시의 최근 득점력이 그다지 강력하지 않다는 것이다. 첼시는 지난 8일 패배한 스토크 시티전을 시작으로 2점 이상 득점을 낸 경기가 없다. 특히 18일 캐피털 원 컵 경기에서 리그 약체 선덜랜드를 상대로 1:2 충격패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변이 속출하는 박싱데이인만큼 스완지도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이번 시즌 17경기 출전 6골을 기록한 첼시의 에당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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