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결승] ARETE 기습 공격 전략으로 1세트 승리

1월 26일(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2 결승전이 열렸다. 코인 토스에서 승리한 ARETE는 시가지형 전장 '엔스크'를 1세트 무대로 정하고 북쪽 본진으로 시작 위치를 정했다. NOA가 이번 시즌 2회의 경기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엔스크에서의 경기였다. 또한, ARETE가 평소 보여준 강력한 시가전 능력 역시 맵 선택의 이유로 보인다.

▲ 1세트 경기에서 승리한 ARETE의 선수들

1월 26일(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2 결승전이 열렸다. 1세트 경기에서 'ARETE'가 'NOA'에게 기습 공격 전략을 성공시켜 승리했다.

코인 토스에서 승리한 ARETE는 시가지형 전장 '엔스크'를 1세트 무대로 정하고 북쪽 본진으로 시작 위치를 정했다. NOA가 이번 시즌 2회의 경기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엔스크에서의 경기였다. 또한, ARETE가 평소 보여준 강력한 시가전 능력 역시 맵 선택의 이유로 보인다.

맵을 선택한 ARETE는 경기 초반부터 준비한 전략을 선보였다. IS-3 3대와 AMX 50 100 2대를 중앙 도로로 진격시켜 NOA의 본진 점령을 시도했다. 엔스크의 주 경기 양상이 서쪽 시가지에서의 힘싸움임을 감안하면 독특한 전략이 아닐 수 없다.

NOA는 상대의 기습 공격에 당황하지 않고 서쪽 시가지로 진출했던 병력을 중앙 시가지로 우회시켜 ARETE의 후방을 노렸다. 후방을 공격당한 ARETE는 초반 교전에서 밀리기 시작했지만 어느덧 건물 틈새로 병력을 이동시켜 수비 진형을 갖추고 전세를 역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NOA는 클립식 주포를 사용하는 AMX 50 100을 1대 더 선택했기에 탄창 교환 시간에 빈틈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간파한 ARETE는 NOA의 탄창 교환 시간에 수비 진형을 풀고 정면 공격을 감행하여 시가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ARETE가 준비한 기습 공격 전략이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