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수아레즈,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멀티골 노린다

오는 1월 29일 새벽, 리버풀이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양 팀의 사활이 걸려있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 11월 27일 진행된 머지사이드 더비,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는 1월 29일 새벽, 리버풀이 홈구장 안필드에서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리버풀과 에버튼의 경기는 1984년부터 이어져온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더비 경기로, 두 팀의 연고지인 머지사이드 주의 이름을 따와 '머지사이드 더비'라 불린다. 지금까지 207경기가 진행된 머지사이드 더비의 역대 전적은 리버풀이 79승 64무 65패로 에버튼에 조금 앞서 있다. 그러나 지난 11월 23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시즌 머지사이드 더비의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3-14 시즌 리버풀의 공격은 날카롭다. 주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즈는 매 경기 1골 이상을 성공, 총 22득점으로 독보적인 득점 랭킹 1위를 꿰차고 있다. 또한 날카로운 도움과 직접 슈팅이 가능한 다니엘 스터리지와 스티븐 제라드가 뒤를 받치고 있어, 매 경기 2.4골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이고 있다.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기자 회견에서 "에버튼은 우리 팀의 플레이를 이미 파악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더비전에서 분명 다른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우리는 에버튼전을 위해 확실히 준비했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리그 하반기에 들어선 리버풀의 경기는 순탄하지 않았다. 전반기 막판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당했던 주전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이번 머지사이드 더비에는 존 필래너건과 마마두 사코가 복귀, 수비진이 더욱 단단해졌다.

 

이번 시즌 에버튼은 마르티네스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에버튼은 리버풀에 승점 1점이 밀린 6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최근 6경기 전적은 3중 2무 1패로 꾸준히 승점을 올리는 중이다.

 

에버튼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에 비해 에버튼이 열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리버풀 원정에서도 실력을 보여주겠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하고, 아스널 원정에서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 홈구장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우리도 완벽한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또한 "전반기 맞대결을 돌아보면 믿음이 생긴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이후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양 팀의 사활이 걸려있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월 28일 기준, 양팀의 프리미어리그 순위>

 

리버풀 FC: 13승 4무 5패, 승점 43점
최근 6경기 전적: 승(H), 패(A), 패(A), 승(H), 승(A), 무(H)

 

에버튼 FC: 11승 9무 2패, 승점 42점
최근 6경기 전적: 승(A), 패(H), 승(H), 무(A), 승(H), 무(A)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의 20레벨 1강화, 수아레즈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골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정교한 드리블 능력을 고루 갖춘 탑클레스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이용,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플레이에 능하다. 지난 로스터 패치에서는 주요 공격 능력치가 1~3 가량 상승해 이전 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필 수 있게 되었다.

 

글: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