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한 분위기 일품 '엘더스크롤 온라인' 플레이영상 공개
2014.02.09 17:16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 엘더스크롤 온라인 PvE 플레이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해외 MMORPG 기대작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베타버전 플레이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북미에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팬층이 많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제니맥스(베데스다)의 신작 MMORPG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 대비 차원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로 진행 중이며 우선 PC 버전만 공개된 상황이다.
이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관련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기본적인 캐릭터 생성부터 NPC와의 대화나 조작법, 그리고 PvE 전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특유의 적적한 분위기를 비롯한 전반적인 비주얼과 모션, 타격감 등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지난 2011년 출시된 콘솔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천 년 전 세계관을 무대로 펼쳐지는 MMORPG로 제작됐다.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높은 자유도와 품질 높은 그래픽을 고스란히 담아내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뀌는 스토리와 세계,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유동적인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미국 시각으로 7일(8일)부터 10일(11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버전으로 제작 중이며, PC 버전의 경우 오는 4월 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 해외 유튜버 앵그리 조의 '엘더스크롤 온라인' 동영상 리뷰 (영상출처: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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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2014-02-11 10:41
신고삭제개인적인 차이가 큰 것 같네요. 저는 베타 해보고 만족하고 한정판 예매 했네요.
전투시스템은 스카이림 만큼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은 화려하고 과도하게 스피디하고 1초에 칼질 10번 하는 반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적적한 분위기와 무게감, 절제미가 느껴지더군요. 또한 적절한 스피드때문에 전략적으로 싸울수 있고 방패로 막거나 컨트롤만 능숙하다면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죠. 즉 무조건 마우스만 냅다 클릭한다면 절대 이 게임에서 전투 승리를 할 수 없습니다.
사운드도 일품이더군요. 배경음악 뿐만 아니라 NPC 보이스 하나하나에서 고퀄러티를 느꼈습니다. 침소리 숨소리까지 들릴정도로 상당히 사운드에도 많은 투자를 한게 엿보입니다. 헐리우드 배우 목소리까지 들어갔으니 할말 다했죠.
사운드도 미국식,영국식, 호주식 발음을 다 청취가 가능하며 따라서 영어리스닝 향상에도 도움이 되더군요.
또한 스토리 및 퀘스트가 상당히 개연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원어민 만큼은 아니지만 엘더스크롤 내용은 이해할 정도는 되는데 어휘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상당히 문학적 용어가 많이 들어갔으며 마치 문학소설을 일 듯한 느낌을 주듯이 살이있는(?) 텍스트를 느꼈습니다.
그래픽 또한 그래픽 저질설(?)과 다르게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으며 디테일하며 독창적이고 개성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뽀대용이 아니라 개성과 창의성, 독창성을 살렸습니다.
참고로 해외에 있을 때 대부분 양키들은 한국게임이 재미없다더군요. 역시 문화적 차이도 있나봅니다. 하지만 저 또한 양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해외게임에 익숙해지면 진짜 그 맛을 알게됩니다.
보통 외국인들이 한국게임에 대해 평가할 때 하나같이 재미없다고 합니다.
왜 재이없냐고 물어보면, 퀘스트도 재미가 없으며(몹 몇마리 잡아오라는 식), 스토리도 재미가 없으며, 특히 전투가 마우스 클릭만 해서 재미가 없다네요 그리고 너무 빠르다고 무슨 칼을 1초에 10번 찌르냐고
KUNASHDU2014.02.09 20:28
신고삭제what the...
fuck..2014.02.10 04:42
신고삭제워햄온라인같네,ㅡㅡ;;; 망삘
닭다리킬러2014.02.10 13:48
신고삭제온라인 진짜 잼없어보인다
박용성2014.02.11 10:41
신고삭제개인적인 차이가 큰 것 같네요. 저는 베타 해보고 만족하고 한정판 예매 했네요.
전투시스템은 스카이림 만큼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은 화려하고 과도하게 스피디하고 1초에 칼질 10번 하는 반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적적한 분위기와 무게감, 절제미가 느껴지더군요. 또한 적절한 스피드때문에 전략적으로 싸울수 있고 방패로 막거나 컨트롤만 능숙하다면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죠. 즉 무조건 마우스만 냅다 클릭한다면 절대 이 게임에서 전투 승리를 할 수 없습니다.
사운드도 일품이더군요. 배경음악 뿐만 아니라 NPC 보이스 하나하나에서 고퀄러티를 느꼈습니다. 침소리 숨소리까지 들릴정도로 상당히 사운드에도 많은 투자를 한게 엿보입니다. 헐리우드 배우 목소리까지 들어갔으니 할말 다했죠.
사운드도 미국식,영국식, 호주식 발음을 다 청취가 가능하며 따라서 영어리스닝 향상에도 도움이 되더군요.
또한 스토리 및 퀘스트가 상당히 개연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원어민 만큼은 아니지만 엘더스크롤 내용은 이해할 정도는 되는데 어휘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상당히 문학적 용어가 많이 들어갔으며 마치 문학소설을 일 듯한 느낌을 주듯이 살이있는(?) 텍스트를 느꼈습니다.
그래픽 또한 그래픽 저질설(?)과 다르게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으며 디테일하며 독창적이고 개성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뽀대용이 아니라 개성과 창의성, 독창성을 살렸습니다.
참고로 해외에 있을 때 대부분 양키들은 한국게임이 재미없다더군요. 역시 문화적 차이도 있나봅니다. 하지만 저 또한 양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해외게임에 익숙해지면 진짜 그 맛을 알게됩니다.
보통 외국인들이 한국게임에 대해 평가할 때 하나같이 재미없다고 합니다.
왜 재이없냐고 물어보면, 퀘스트도 재미가 없으며(몹 몇마리 잡아오라는 식), 스토리도 재미가 없으며, 특히 전투가 마우스 클릭만 해서 재미가 없다네요 그리고 너무 빠르다고 무슨 칼을 1초에 10번 찌르냐고
라헤지스2014.02.12 17:43
신고삭제베타기간동안 정말 재미있게 즐겼고 몇몇 버그때문에 진행 못한 퀘스트 빼고는 다 해봤습니다. 지도를 돌아다니며 모험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즐거움 이었고, 자원채취해서 크래프트하는 것도 같은 제작품이라도 알트머 스타일, 노드 스타일 이런식으로 디자인이 다르게 제작하는것도 흥미로왔고, 재료를 추출하고 연구해서 아이템을 강화하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전투 또한 처음에는 너무 단순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얼라이언스 워를 해보니 전투중에 스태미너, 매지카 회복이 더디게 때문에 일반 사냥처럼 막 사용하는게 아닌 전략적인 운영이 필요하단걸 느끼게 되더군요. rvr이 시로딜 캠페인뿐이 공개가 안되서 다옥처럼 프론티어 존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공개된 시로딜 rvr는 다옥의 렐전과 흡사합니다. 마지막날 스코지 캠페인 중에 알드메리 자치령의 스크롤(다옥의 렐릭에 해당) 한개를 에본하트 동맹에서 강탈해서 가져갔는데 그거 되찾느라고 밤늦게까지 했는데 전투하는 내내 다옥 생각만 나더군요.
박용성2014.02.13 01:44
신고삭제네 정확히 보셨네요. 다옥 개발자들이 참여한 부분에도 기인하죠. 다옥이라는 게임은 정말 위대했던 게임이라는 점에 동의 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다옥냄새(?)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네요. 오히려 다옥에 역동성을 가미한 시스템이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우 이후의 대작이라고 보여집니다.
박용성2014.02.13 01:51
신고삭제참고적으로 전투가 단순한게 아니라 저는 사실성과 무게감을 더 실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다소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전략적인 부분과 디테일적인 인터페이스를 지향하려면 엘더스크롤의 전투시스템이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대부분 국내 온라인 게임은 과도하게 화려하고 스피드 한 면이 있죠. 아무래도 투자자들이나 개발진들이 국내 유저의 정서를 의식한 면도 있을 지라도, 타겟팅이나 스피드, 과도한 판타지적인 요소, 뽀대주의 는 한국 게임이 벗어나야 할 때라고 생각되네요.
아케벨2014.02.24 11:04
신고삭제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WOW도 퀘스트에서는 몹 몇마리 잡아와라..재료 구해와라..등의 퀘스트가 대다수..입니다
데자뷰2014.03.17 22:15
신고삭제북미 온라인의 장점은..
인챈트용 캐시탬을 팔지않으며 앤챈트에 실패가 없으며..
다음 확장팩에 신규아이탬 나오면 미련없이 버려도 아깝지 않다.
패키지 구입과 월정액 이외엔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치 않다.
LYM2014.03.23 13:28
신고삭제한국식 양산겜이 재밌다는 애들은 뭐니;; 요새 할겜없어서 미쳐 죽겟구만 빨리나와라 (언어의 장벽때문에 외국가서는 겜이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