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피파온라인3 M', 모바일로 선수 관리와 이적시장 이용 가능

13일, 넥슨은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파온라인3 M'의 런칭 날자와 해당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 런칭 일정과 콘텐츠 정보를 공개한 '피파온라인3 M'

'피파온라인3 M'의 세부 정보가 공개되어 화제다.

13일, 넥슨은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파온라인3 M'의 런칭 날자와 해당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피파온라인3 M'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피파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사와 같은 생생한 그래픽과 향상된 전략플레이를 지원하며,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3개 리그에 소속된 16,000여 명의 선수 정보가 그대로 반영돼 있다. 

더불어 '피파온라인3 M'은 첫 정보 공개 당시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3(온라인게임)'의 주요 기능, DB가 연동될 예정으로 알려져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피파온라인3 M'의 콘텐츠로는 모바일 전용 순위 경기인 '챌린지 경기', '리그 모드 플레이', '이적시장 이용', '구단 관리'가 있다. 이 중 '챌린지 경기'는 온라인게임과는 별도의 보상이 주어지는 것으로 전망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 '피파온라인3 M'의 고유 모드 '챌린지 경기'

챌린지 경기의 진행 방식과 보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노출된 스크린샷을 볼 때 몇 가지 사항을 유추할 수 있다. 먼저 메인 화면 하단에 '축구공 아이콘'과 충전 시간으로 예상되는 구역이 존재해 경기 진행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진행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축구공 아이콘은 충전이 가능하지만, 다른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과 같이 친구 간에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은 확인되지 않는다.

새로운 모드와 함께 온라인게임과의 정보 연동 사항도 공개됐다. '피파온라인3 M'은 넥슨 아이디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해당 유저가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다면 보유 중인 팀과 선수, 아이템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포메이션, 선수 관리와 리그 경기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 모바일로도 선수 관리와 이적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이적시장 현황 확인은 물론, 선수 구매와 판매도 가능하다. 특히, '피파온라인3 M'으로 이적시장을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20% 할인되며, 이는 프리미엄 PC방 할인률(40%)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피파온라인3 M'은 다가오는 2월 27일(목)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앱을 다운 받은 유저에게는 '전설선수 포함 09시즌 TOP 50 선수팩'과 '경험치 이전권(70%)'을 한 장씩 지급한다. 또한, IOS 버전은 출시 예정이 없으며, 일부 단말기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