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까지 놓친 맨체스터 시티, 헐시티 상대로 사활을 건다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9시 45분, 헐 시티 AFC(이하 헐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 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9시 45분, 헐 시티 AFC(이하 헐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 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맨시티는 시즌 중반까지 트레블(3관왕)을 비롯해 쿼드러플(4관왕)까지 전망했다. 전방의 아게로와 실바, 네그레도, 야야 투레, 콤파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바탕으로 리그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지난 3월 2일, 맨시티가 캐피털 원 컵 우승 트로피를 들 때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의 쿼드러플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뒷심이 부족했다.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위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시티는 이어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했다. 이제 쿼드러플은 물론 트레블까지 물 건너갔다. 최근 8경기에서도 3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아직 리그 우승이라는 원대한 목표가 남아있다. 현재 맨시티의 성적은 승점 57점으로 리그 4위다. 하지만 다른 클럽에 비해 희망적이다. 1위 첼시(66점)보다는 3경기, 2위 리버풀(59점), 3위 아스날(59점)보다는 2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이다. 덜 치른 3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1위 첼시를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헐시티와의 리그 경기는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 맨시티는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진과, 바르셀로나 원정의 피로가 남아있다는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헐시티의 주전 공격수 셰인 롱과 옐라비치가 복귀한다는 사실도 맨시티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 리그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페예그리니 감독

이에 맨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헐시티와의 경기는 72시간도 쉬지 못했기 때문에 정신력 싸움에 가깝다”며 걱정을 나타냈다. 이어서 “우리는 지난 달에도 많은 경기를 치렀고 이제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하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아게로의 빈자리를 채워줄 네그레도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알바로 네그레도의 2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알바로 네그레도는 강력한 피지컬과 날카로운 슈팅을 겸비한 최전방 타겟터로 구현되어 있다. 큰 키와 높은 헤딩 능력치에 더불어 Power Header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공중 볼 다툼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