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꺾인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와 한판 승부

한국 시각으로 오는 27일 오전 6시, 세비야 FC(이하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엘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레알이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는 27일 오전 6시, 세비야 FC(이하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엘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레알이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홈팀 세비야는 3월 경기에서만 5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UEFA 유로파리그 8강을 확정 지었다. 현재 세비야의 리그 성적은 승점 47점으로 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다.

반면 레알은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낮아진 우승 가능성이다. 엘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레알은 리그 선두 자리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빼앗겼다. 이제 레알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배나 무승부를 기원해야 한다. 두 팀이 모두 남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승 트로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돌아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골득실을 따지는 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기 때문이다. 

이런 불리한 상황에 팀의 주축 선수 2명이 경기에 불참한다. 우선 라모스는 지난 엘클라시코에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반면 디 마리아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 호날두, 베일, 벤제마가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리그 우승은 꿈같은 소리가 아니다

한편 레알에게 세비야와의 경기는 뜻깊다. 지난 10월, 세비야와의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는 호날두, 베일, 벤제마가 각자 득점을 기록한 첫 경기였다. 당시 호날두는 해트트릭, 벤제마는 멀티골, 베일은 1점을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리그 득점 순위 1위,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0레벨 1강화 기준)

피파온라인3에서 호날두는 볼 컨트롤, 슈팅, 골 결정력, 패스 등 모든 능력치가 높은 만능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특히 골 결정력과 볼 컨트롤이 게임 내 최정상급이며, 5성 개인기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기술까지 구사 가능하다. 게다가 이번 2013년 하반기 로스터 패치로 대부분의 능력치가 상승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