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더 호빗, 3부작 영화를 게임 하나에 담는다
2014.04.07 17:50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레고: 더 호빗’은 J.R.R. 톨킨의 판타지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호빗’이 원작인 액션게임이다. 해당 작품의 스토리는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의 내용을 중심으로 흘러가며, 마법사 ‘간달프’와 드워프 왕자 ‘소린’을 비롯한 11명의 드워프, 주인공 ‘빌보 배긴스’ 등 주요 등장인물이 모두 출연한다







▲ 영화 '호빗'의 레고 버전 '레고: 더 호빗'이 곧 출시된다
트래벨러스테일즈에서 개발하는 ‘레고: 더 호빗(LEGO: The Hobbit)’이 오는 8일(화)에 PS4와 PS3, PS비타, Xbox One, Xbox 360, Wii U, 3DS, PC로 북미에서 발매된다.
‘레고: 더 호빗’은 J.R.R. 톨킨의 판타지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호빗’이 원작인 액션게임이다. 해당 작품의 스토리는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의 내용을 중심으로 흘러가며, 마법사 ‘간달프’와 드워프 왕자 ‘소린’을 비롯한 12명의 드워프, 주인공 ‘빌보 배긴스’ 등 주요 등장인물이 모두 출연한다.
더불어 고블린 우두머리와의 전투나 골룸과의 조우 등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명장면들이 레고로 재현되어, 원작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매력을 제공한다.
▲ '레고: 더 호빗' 게임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뜻밖의 여정부터 스마우그의 폐허까지
‘레고: 더 호빗’의 모태가 된 소설 ‘호빗’은 영국의 작가 J.R.R. 톨킨이 집필한 판타지소설이다. 해당 작품은 현대 판타지 장르문학에 등장하는 엘프와 오크, 드워프 등 각 종족의 특징과 기본 설정 등을 정립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후속작인 ‘반지 전쟁’이 먼저 영화화되면서 인기를 끌자, 뒤이어 전 세대 이야기인 ‘호빗’도 영화로 제작되어 지난 2012년에 첫 작품이 상영됐다.

▲ 전작인 '레고: 반지의 제왕'
원작 소설의 출시 순서로 보면 ‘레고: 더 호빗’이 먼저 발매되어야 맞겠지만, 이미 출시된 영화의 연출을 골자로 제작되는 ‘레고’ 시리즈의 특성상 ‘레고: 더 호빗’ 역시 전작 ‘레고: 반지의 제왕’의 후속작이다. 원작 영화는 3부작으로 나뉘지만, 해당 작품은 시리즈 첫 작품인 ‘호빗: 뜻밖의 여정’과 2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의 스토리를 모두 담고 있으며 올겨울 개봉 예정인 ‘호빗: 또 다른 시작’은 DLC로 출시될 예정이다.
영화의 명장면을 레고로 다시 만나다
‘레고’ 타이틀을 달고 출시되는 게임은 대부분 영화를 원작으로 삼은 경우가 많다. ‘레고: 더 호빗’의 전작인 ‘레고: 반지의 제왕’이 그랬고,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도 영화에서 강조한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영화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각종 장면이 캐릭터만 레고로 바뀌고 같은 구도로 연출되곤 한다.

▲ 트롤과의 전투는 물론

▲ 고블린 동굴도 만날 수 있다
‘레고: 더 호빗’ 역시 그러하다. 주인공인 빌보가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를 만나 여행을 떠나기를 종용당하는 장면과 고블린 우두머리에 맞서는 모습, 드워프 왕국을 점령한 용 ‘스마우그’를 피해 보석을 찾는 순간도 모두 레고로 재현된다. 단, ‘레고: 더 호빗’을 구성하는 배경은 레고가 아닌 실사로 연출된다.

▲ 게임 내에 삽입될 고블린 동굴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충분
‘레고: 더 호빗’의 큰 줄기는 영화 원작이 담당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액션게임으로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해당 작품에는 영화에 등장했던 드워프 병사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삽입되는데, 우두머리인 소린을 비롯해 ‘킬리’, ‘오인’ 등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드워프들은 각기 특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드워프 액션의 묘미는 협동이죠!
일례로, 활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킬리는 불화살 세 개를 동시에 쏘며 ‘드왈린’은 가간츄어 해머로 적에게 묵직한 공격을 가한다. 특히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보여줬던 드워프들의 협동 공격이 그대로 게임 속에 재현되어, 거대 보스를 만날 때 서로 손을 맞잡고 ‘드워프 토네이도’를 발동시켜 강력한 대미지를 주거나 주변 환경을 활용한 위트있는 액션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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