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퇴장기록을 세운 '세르히오 라모스'

세르히오 라모스는 12-13시즌에 이어 13-14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시즌 후반기에 잦은 반칙을 범해 팀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게 있어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빈번히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작년 10월 27일 치른 첫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익숙하지 않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아 빈번한 패스 실수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내내 수비에 가담을 했지만 경고 카드만 한 장 받고 후반 11분에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와 교체됐다.

4월 10일(목) 피파온라인3의 2014년 첫 번째 로스터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로스터 패치는 현재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13-14 시즌의 성적을 반영해 13시즌 선수들의 능력치가 변경됐다. 그리고 이에 따라 유저들은 피파온라인3 관련 커뮤니티에 어떤 선수가 더 좋은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로스터 패치를 통해 능력치가 변경된 선수의 수는 약 15,000명 정도다. 이 때문에 어떤 선수가 더 좋아졌고 나빠졌는지를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주요 선수 20인의 능력치 변화를 알아보고, 패치 후 성능과 체감에 대해 분석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 시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동물적인 운동신경으로 일명 ‘엘 로보(늑대)’이자 ‘슈스터’로 불리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분석해보겠다.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퇴장기록을 세운 ‘세르히오 라모스’

▲ 지난 3월 24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라모스

세르히오 라모스는 12-13시즌에 이어 13-14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시즌 후반기에 잦은 반칙을 범해 팀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게 있어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빈번히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작년 10월 27일 치른 첫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익숙하지 않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아 패스 실수를 범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내내 수비에 가담을 했지만 경고 카드만 한 장 받고 후반 11분에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와 교체됐다.

심지어 라모스는 지난 3월 24일 있었던 이번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이로써 라모스는 개인 통산 19번째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이는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퇴장기록으로 2위 지네딘 지단, 페르난도 이에로보다 14개나 앞선다.

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 후 13시즌 세르히오 라모스의 능력치 변화

▲ 패치 전 13시즌 라모스(좌)와  패치 후 13시즌 라모스(우) 능력치 비교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13시즌 라모스는 실제 경기에서의 부진이 그대로 적용돼 이번 로스터 패치로 능력치가 소폭 하향됐다. 수비수에게 중요한 능력치인 스태미너가 4나 감소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 외의 능력치는 변화가 없다.

13시즌 라모스 vs 10시즌 라모스

▲ 10시즌 라모스(좌)와 13시즌 라모스(우) 능력치 비교

13시즌 라모스는 10시즌에 비해 매우 안 좋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 우선 중앙 수비수에 관련된 능력치가 대부분 낮고, 코너킥과 크로스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을 위해 필요한 능력치인 헤딩과 위치 선정, 그리고 적극성 등도 크게 떨어진다. 특히, 위치 선정이 무려 12, 적극성과 속력이 4나 낮아 팀 내 핵심 수비수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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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