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준결승 프리뷰] 세계 최강의 SKT T1 K, 유럽의 프나틱과 일전
2014.05.10 16:05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세계 최고의 다섯 팀이 자웅을 겨루는 '리그오브레전드 파리 올스타전 2014'
한국 시각으로 5월 8일(목),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Le Zenith Arena)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014'(이하, 롤 올스타전)가 개막했다. 2일차까지 진행된 현재 한국 대표로 출전한 SKT T1 K는 모든 대표팀에게 승리하며 무패행진 중이다.
준결승 토너먼트가 치러지는 롤 올스타전 3일차에서는 'Cloud 9'과 'OMG', 'SKT T1 K'와 '프나틱'이 승부를 펼친다. 이 밖에도 전세계 팬들이 뽑은 열 명의 챔피언만을 선택할 수 있는 올스타 챌린지 '팬 드리프트' 모드 경기가 색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부문은 1~2일차 일정 동안 5개 지역 대표가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여기서 최하위 1개팀만이 4강 진출에 실패한다. 2일차 경기 결과, 4패를 기록한 동남아시아의 TPA가 최종 탈락하였다. 한국 대표 SKT T1 K는 현재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4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롤 올스타전 4강은 토너먼트 방식이며 매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금일 치러지는 준결승에서 승리한 두 팀은 오는 11일(일) 롤 올스타전 결승에서 세계 최강을 가리게 된다.
롤 올스타전 3일차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 대표팀 SKT T1 K와 유럽의 프나틱이 격돌한다. 두 팀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세계 최강의 SKT T1 K, 북미의 프나틱과 일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SKT T1 K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치러진 풀리그에서 쟁쟁한 각 지역 대표팀을 모두 꺾으며 선두에 올라섰다. 특히, 미드라이너인 Faker는 최근 국내 리그에서의 부진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프나틱과의 풀리그 8경기에서는 팀 전체가 SKT T1 K 스킨으로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롤 올스타전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T T1 K
팀명 | 라인 | 이름 | 닉네임 |
SKT T1 K | 탑 |
정언영 |
Impact |
미드 |
배성웅 |
Faker | |
정글 |
이상혁 |
Bengi | |
원거리 딜러 |
채광진 |
Piglet | |
서포터 |
이정현 |
Poohmandu |
이에 맞서는 유럽의 프나틱은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한국과 북미, 중국팀에게 연패하며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TPA와의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4강에 진출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시즌1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오랫동안 명문으로 대접 받은 프나틱이지만 최근에는 변화하는 메타의 흐름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MG와의 풀리그 첫 경기에서도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 이렐리아를 선택하여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 최신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프나틱
팀명 | 라인 | 이름 | 닉네임 |
Fnatic | 탑 | Paul Boyer | sOAZ |
미드 | Enrique Cedeño Martínez | xPeke | |
정글 | Lauri Happonen | Cyanide | |
원거리 딜러 | Martin Larsson | Rekkles | |
서포터 | Bora Kim | YellOwStaR |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SKT T1 K의 랭크 및 일반 게임을 관전할 수 있는 관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관전하기 콘텐츠로 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연습 게임을 진행하는 SKT T1 K 선수들의 챔피언 선택과 템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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