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축구 프로게이머 이지훈선수,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
2002.04.16 14:37 정우철
\'2002 피파 월드컵 버추얼 토너먼트 선수단 발대식’에서 프로게이머 이지훈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4월 15일 ‘2002 피파 월드컵 버추얼 토너먼트 선수단 발대식’에서 프로게이머 이지훈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17일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2002 피파 월드컵 게임대회 참가에 앞서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게임메카 회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GM : 축구 프로게이머로서 지금까지는 PC환경위주로 게임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PS2라는 기종으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적응이 얼마나 되어있고 연습은 얼마나 했는가?
[이지훈] : 피파 2002부터 PS2를 접했었다. 솔직히 지금까지의 한국대회는 키보드 중심으로 운영되어왔었다. 물론 5월에 PS2로 운영되는 첫 대회가 열리지만 지금까지 신경을 많이 못썼던 것은 사실이다. 한 3주전부터 신경을 쓰면서 연습하고 있지만 프로게이머다 보니 여러 대회에 참가하느라 연습량이 부족한 것 역시 신경이 쓰인다. 특히 키보드와 PS2 패드의 조작감이 많이 달라 현재는 PC에서는 손을 떼고 PS2 조작감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GM : 이번 2002 피파 월드컵을 보니 개인기라는 요소가 추가되었는데 개인기 연습은 얼마나 했으며 익힌 개인기는 어떤것이 있는가?
[이지훈] : 개인기 조작은 기본키가 있고 휘어차기 키가 2개 있고 스루 런 이라는 4가지의 키를 조합해야한다. 처음 게임을 접했을때 컴퓨터가 묘기를 부리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는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조작했었지만 여전히 방법을 몰라 헤맨적이 있다. 그때 EA 코리아에서 본사로 이메일을 보내서 직접 키조합 메뉴얼을 받았다. 그 매뉴얼에 나온 키만 조합하면 묘기를 부릴 수 있다. 지금 익힌 개인기는 비밀병기로 준비중이라서 공개할 수 없다 (웃음)
GM : 지난 프랑스 대회에서 만난팀 중 강팀이라고 생각되는 팀은 어디인가?
[이지훈] : 솔직히 지난 프랑스 대회에서 시합은 못했다. 빡빡한 스케줄로 시연회에 참석하고 시범경기만 가졌었다. 시범경기에서 몇 년을 피파만 즐겨온 네덜란드 기자와 플레이를 했었다. 그때 PS2를 처음 접했는데 키패드로 조작해서 4:1로 졌었다. 그러다 아날로그 패드로 다시 플레이해서 5:1로 이겼었다. 그때 그 기자분이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인사도 없이 나간 일화가 있다. 이런점을 보면 유럽팀은 PS2에 대한 적응이 완벽하게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점이 마음에 걸린다. 이제 3주 적응기간을 거친 우리로서는 시간이 촉박한 것이 아쉽다.
GM :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팀은?
[이지훈] : 게임에서는 대회 위주로 플레이 할 때는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를 주로 플레이 한다. 이는 게임상의 데이터가 실제 선수 데이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제 강한 팀이 게임에서도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습때는 주로 이기려는 플레이보다는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포루투칼,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특히 한일전을 많이 하고 있다.
GM : 이번 2002 피파 월드컵에는 스타플레이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스타플레이어 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지훈] : 32개국 선수단중 중국을 제외하고 1명 이상의 스타플레이어가 있다. 슈팅 슈퍼스타, 패스 슈퍼스타 등이 있는데 재미위주로 플레이할 때는 불꽃슛도 나가고 달리면 등 뒤에서 바람도 불어주는 효과 등이 상당히 재미있다. 이 옵션은 게임에서 해제할 수 있는데 이번 대회서는 옵션을 해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GM : 축구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가장 맘에 드는 축구게임과 팬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임은 어떤 것이 있는가?
[이지훈] : 위닝하고 피파하고 많은 비교가 되는데 둘다 해봤지만 피파 게이머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피파가 더 재미있다. 위닝이 사실적이라고 하지만 패스에서만 조금 사실적이지 플레이는 조금 지루한 게임이라고 본다. 나 자신이나 다른 프로게이머에게 물어봐도 이번에 나온 2002 피파 월드컵 만큼은 아니지만 위닝이나 피파2001, 피파2002 보다는 피파2000이 제일 마음에 든다. 피파2000이 골 루트나 모션 등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GM : 마지막으로 게임메카 회원들에게 한마디만 한다면?
[이지훈] : 나도 게임메카 회원이다. 게임메카에서 기사도 많이 보고 자료도 많이 다운받는다. 이번 영국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에 장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더 많은 연습을 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게임메카 회원들도 응원과 함께 기대해주면 좋겠다.
<게임메카 정우철>
GM : 축구 프로게이머로서 지금까지는 PC환경위주로 게임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PS2라는 기종으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적응이 얼마나 되어있고 연습은 얼마나 했는가?
[이지훈] : 피파 2002부터 PS2를 접했었다. 솔직히 지금까지의 한국대회는 키보드 중심으로 운영되어왔었다. 물론 5월에 PS2로 운영되는 첫 대회가 열리지만 지금까지 신경을 많이 못썼던 것은 사실이다. 한 3주전부터 신경을 쓰면서 연습하고 있지만 프로게이머다 보니 여러 대회에 참가하느라 연습량이 부족한 것 역시 신경이 쓰인다. 특히 키보드와 PS2 패드의 조작감이 많이 달라 현재는 PC에서는 손을 떼고 PS2 조작감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GM : 이번 2002 피파 월드컵을 보니 개인기라는 요소가 추가되었는데 개인기 연습은 얼마나 했으며 익힌 개인기는 어떤것이 있는가?
[이지훈] : 개인기 조작은 기본키가 있고 휘어차기 키가 2개 있고 스루 런 이라는 4가지의 키를 조합해야한다. 처음 게임을 접했을때 컴퓨터가 묘기를 부리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는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조작했었지만 여전히 방법을 몰라 헤맨적이 있다. 그때 EA 코리아에서 본사로 이메일을 보내서 직접 키조합 메뉴얼을 받았다. 그 매뉴얼에 나온 키만 조합하면 묘기를 부릴 수 있다. 지금 익힌 개인기는 비밀병기로 준비중이라서 공개할 수 없다 (웃음)
GM : 지난 프랑스 대회에서 만난팀 중 강팀이라고 생각되는 팀은 어디인가?
[이지훈] : 솔직히 지난 프랑스 대회에서 시합은 못했다. 빡빡한 스케줄로 시연회에 참석하고 시범경기만 가졌었다. 시범경기에서 몇 년을 피파만 즐겨온 네덜란드 기자와 플레이를 했었다. 그때 PS2를 처음 접했는데 키패드로 조작해서 4:1로 졌었다. 그러다 아날로그 패드로 다시 플레이해서 5:1로 이겼었다. 그때 그 기자분이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인사도 없이 나간 일화가 있다. 이런점을 보면 유럽팀은 PS2에 대한 적응이 완벽하게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점이 마음에 걸린다. 이제 3주 적응기간을 거친 우리로서는 시간이 촉박한 것이 아쉽다.
GM :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팀은?
[이지훈] : 게임에서는 대회 위주로 플레이 할 때는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를 주로 플레이 한다. 이는 게임상의 데이터가 실제 선수 데이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제 강한 팀이 게임에서도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습때는 주로 이기려는 플레이보다는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포루투칼,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특히 한일전을 많이 하고 있다.
GM : 이번 2002 피파 월드컵에는 스타플레이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스타플레이어 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지훈] : 32개국 선수단중 중국을 제외하고 1명 이상의 스타플레이어가 있다. 슈팅 슈퍼스타, 패스 슈퍼스타 등이 있는데 재미위주로 플레이할 때는 불꽃슛도 나가고 달리면 등 뒤에서 바람도 불어주는 효과 등이 상당히 재미있다. 이 옵션은 게임에서 해제할 수 있는데 이번 대회서는 옵션을 해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GM : 축구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가장 맘에 드는 축구게임과 팬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임은 어떤 것이 있는가?
[이지훈] : 위닝하고 피파하고 많은 비교가 되는데 둘다 해봤지만 피파 게이머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피파가 더 재미있다. 위닝이 사실적이라고 하지만 패스에서만 조금 사실적이지 플레이는 조금 지루한 게임이라고 본다. 나 자신이나 다른 프로게이머에게 물어봐도 이번에 나온 2002 피파 월드컵 만큼은 아니지만 위닝이나 피파2001, 피파2002 보다는 피파2000이 제일 마음에 든다. 피파2000이 골 루트나 모션 등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GM : 마지막으로 게임메카 회원들에게 한마디만 한다면?
[이지훈] : 나도 게임메카 회원이다. 게임메카에서 기사도 많이 보고 자료도 많이 다운받는다. 이번 영국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에 장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더 많은 연습을 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게임메카 회원들도 응원과 함께 기대해주면 좋겠다.
<게임메카 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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