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다시금 주류가된 정글 렝가 템트리 공략
2014.06.02 20:58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 통계에서 렝가가 대세 정글러와 탑 암살자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렝가는 원래 비인기 정글러로 쓰이다가 탑 탱커로 재조명 받으며 한동안 인기를 누렸었다. 하지만 지난 4월 8일, 4.5 패치로 모드 기술이 리메이크돼 비인기 챔피언으로 몰락했었다.







▲ 물리 공격력을 극대화한 특성

▲ 반드시 배워야 하는 특성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 통계에서 렝가가 대세 정글러와 탑 암살자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렝가는 원래 비인기 정글러로 쓰이다가 탑 탱커로 재조명 받으며 한동안 인기를 누렸었다. 하지만 지난 4월 8일, 4.5 패치로 모드 기술이 리메이크돼 비인기 챔피언으로 몰락했었다.

▲ 반복된 하향 패치로 빈번히 비주류 챔피언으로 몰락했던 렝가
왜 롤 전적 검색 통계에서 갑자기 렝가가 다시금 대세 챔피언으로 부상했을까? 그리고 롤 전적 검색 통계상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정글 렝가로 어떤 아이템과 스킬 트리를 사용하고 있을까? 매주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의 롤 전적 검색을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렝가의 픽률 변화와 템트리 공략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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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악함 상향 패치가 원인, 강력한 근접 공격으로 적을 도륙 내버리는 렝가

▲ 06월 01(일) 정글러 중 3위, 전체 챔피언 중 10위를 차지한 렝가
렝가는 4시즌 초반 당시 강제 한태 전투 개시가 가능한 최전방 탱커로 재조명 받으며 탑 라인에서 많이 쓰였다. 하지만 4월 8일, 렝가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라이엇 게임즈는 4.5패치로 렝가의 모든 기술을 리메이크했다. 이 리메이크 패치로 렝가는 생존 능력이 하향되고 대신 공격 관련 기술이 조금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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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패치로 생존 기술이 하향되자 렝가는 더 이상 탑 탱커로 서기 힘들어졌고, 서서히 픽률이 떨어져 비인기 챔피언으로 몰락했다.

▲ 4.5패치 이후 렝가의 픽률 변화
패치 이후 챔피언 인기도를 주시하던 라이엇 게임즈는 렝가의 픽률이 한없이 떨어지자 다시금 밸런스를 맞추고자 4월 24일 4.6패치로 포악함의 기술 공격력을 대폭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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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악함의 공격 동작 속도가 무려 40%나 빨라져 사냥의 전율로 적 주 딜러에게 달려들어 기술 공격 2연타를 빠르게 입히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피해량도 약 50%가 증가해 적 챔피언 한 명을 암살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됐다.
▲ 신성의 검과 포악함(Q) 2연타로 적 챔피언을 순식간에 처치하는 렝가 영상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상향된 렝가로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 트리를 연구했고, 이것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정글러와 암살 탑 라이너로서 인기도가 나날이 증가해 현재는 금지 챔피언 목록에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 강력한 암살자로 다시금 인기 챔피언으로 부상한 렝가
천상계 유저들이 추천하는 '정글 렝가' 소환사 주문
천상계 유저들은 렝가의 소환사 주문으로 ‘점멸’과 ‘강타’를 필수로 사용했다. 단, 탑 라이너로 갈갈 때는 ‘점멸’과 ‘점화’를 선택했다.

▲ 천상계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렝가 소환사 주문
천상계 유저들이 추천하는 '정글 렝가' 특성과 룬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렝가의 특성으로 물리 공격력에 특화된 ‘공격21/방어9/보조0’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공격21/방어9/보조0: 유저마다 포인트 투자하는 방법은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짐승 같은 힘, 무술 연마, 처형인, 주문 연성, 무기 연성, 강력한 일격, 대파괴’와 방어 9개 특성은 반드시 배웠다.

▲ 물리 공격력을 극대화한 특성

▲ 반드시 배워야 하는 특성
룬도 특성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물리 피해에 특화된 것을 사용했다. 주로 정수와 표식에는 공격력을 인장에는 방어력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양에는 마법 저항력 또는 재사용 대기시간 룬을 선택했다.

▲ 정글 렝가 전용 룬
카직스나 판테온 등 물리 기반 공격을 하는 정글러와 함께 사용하는 공용 룬으로 보인다
천상계 유저들이 추천하는 '정글 렝가' 스킬과 템트리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렝가로 빠른 정글 사냥을 위해 ‘포악함(Q) -> 전투의 포효(W) -> 올가미 투척(E)’순으로 기술을 배웠다. 그리고 이후로는 적 챔피언을 암살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냥의 전율(R) -> 포악함(Q) -> 전투의 포효(W) -> 올가미 투척(E)’순으로 기술을 마스터했다.

▲ 포악함(Q)이 상향됨에 따라 해당 기술을 먼저 배웠다
또한 천상계 유저들은 렝가의 정글 아이템으로 ‘리글의 랜턴’과 ‘도마뱀 장로의 영혼’ 중 하나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 외의 아이템은 ‘요우무의 유령검, 몰락한 왕의 검, 기동력의 장화, 굶주린 히드라, 그리고 최후의 속삭임’ 등 공격력에 관련된 아이템을 동일하게 맞췄다.

▲ 정글 아이템은 도마뱀 장로의 영혼과 리글의 랜턴 중 하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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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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