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신작 추정 도메인 확인, ‘E3 2014’서 전격 공개?

스퀘어에닉스의 손에 의해 부활에 성공한 '툼 레이더' 시리즈의 신작이 'E3 2014'에서 공개된다는 소문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6월 6일(현지시각), 'domaintools.com'에 2종의 '툼 레이더' 관련 도메인을 등록했다

▲ 새롭게 등록된 '툼 레이더' 관련 도메인 (출처: domaintools.com)

스퀘어에닉스의 손에 의해 부활에 성공한 '툼 레이더' 시리즈의 신작이 'E3 2014'에서 공개된다는 소문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6월 6일(현지시각), 'domaintools.com'에 2종의 '툼 레이더' 관련 도메인을 등록했다. 도메인은 각각 riseofthetombraider.com과 laracroftandthetempleofosiris.com으로, 'Rise of the Tomb Raider' 혹은 'Lara Croft and the Temple of Osiris' 라는 신작 제목을 암시한다.

10일(현지시각) 개최되는 'E3 2014'를 불과 사흘 앞두고 공개된 이번 도메인으로 인해, 스퀘어에닉스가 'E3 2014'에서 '툼 레이더' 신작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될 경우 국내시간 10일 오전에 열리는 MS나 소니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툼 레이더' 시리즈는 에이도스에서 발매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3D 어드벤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도스가 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된 후 시리즈가 전면 리부트되었으며, 새롭게 출시된 '툼 레이더(2013)'는 강인하고 완숙한 여전사가 아닌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연약한 소녀 라라 크로프트의 이야기를 그려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새로운 '툼 레이더' 외 다양한 신작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MS와 소니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국내 시간으로 각각 10일 오전 1시 30분과 10시에 개최된다.

▲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된 '툼 레이더: definitive edition'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