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6, 출시와 동시에 와레즈 유포
2004.06.24 09:40 게임메카 박진호
일본에서 오늘(24일) 출시될 예정인 팔콤의 간판 RPG인 ‘영웅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영웅전설 6 하늘의 궤적’이 국내 와레즈사이트 및 P2P 프로그램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24일 오전판매를 위해 하루 전인 23일부터 소매점에 배포되기 시작한 ‘영웅전설 6’는 배포당일인 23일 저녁부터 국내 와레즈사이트에 유입되기 시작해 개인파일 공유프로그램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대행업체 또는 팔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영웅전설 6의 예약판을 주문한 유저들이 제품을 받아보기도 전에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미 영웅전설 6의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 팔콤게임을 정식으로 유통하는 회사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영웅전설 6의 불법복제버전 유포는 제어가 불가능한 속도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팔콤 및 영웅전설 팬사이트에서는 영웅전설 6의 정식발매를 염원하는 “팔콤은 한국에 영웅전설 6를 내 놓아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련자료를 삭제, 유포자를 신고하는 등 불법복제버전 유포를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같은 커뮤니티의 다른 유저들 역시 불법복제를 자제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에서 유통계약을 체결한다 해도 한글화 시기 등을 감안하면 와레즈 사이트를 통해 이미 게임을 접하기 때문에 고질적인 위험요소를 안을 수밖에 없다”며 “국내 패키지 시장이 침체된 것도 문제지만 와레즈사이트와 P2P공유를 이용한 불법복제의 폐해는 국내정식발매 제품이 급감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해 9월 팔콤에서 발매된 이스 6는 발매 다음날인 9월 27일부터 국내 와레즈사이트에 유포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한글화버전까지 등장해 이스 6의 정식발매를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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