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스타: 고스트 개발사 결국 교체
2004.07.09 18:27게임메카 윤주홍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PC를 제외한 멀티플랫폼 액션게임으로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새로운 개발사로 ‘스윙인에이프 스튜디오(Swingin` Ape Studios)’를 선정하고 협력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美 캘리포니아주 알리소비에조 근교의 오렌지카운터에 소재 중인 스윙인에이프 스튜디오는 스티브 랭크(Steve Ranck), 마이크 스타리치(Mike Starich), 스캇 고프만(Scott Goffman) 등 전 미드웨이 핵심개발자들이 모여 지난 2000년에 설립한 게임제작사.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스윙인에이프 스튜디오는 훌륭한 게임을 제작하는데 검증된 실력을 갖춘 뛰어난 개발자들의 그룹”이라며 “이번 파트너쉽 계약체결은 게이머들이 블리자드에 기대하는 게임의 퀄리티를 도출할 수 있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윙인에이프 스튜디오는 니힐리스틱의 뒤를 이어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제작을 계속할 예정. 게임은 2005년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