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히어로즈’ 영웅성장 시스템, 롤과 다르다
2014.07.03 16:06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히어로즈'의 '영웅 성장 시스템'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AOS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성장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영웅 성장 시스템’은 유저의 플레이 성향, 전략, 영웅 특성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영웅을 육성할 수 있는 것으로 ‘히어로즈’ 개발진이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콘텐츠다. 이 시스템은 변화하는 전투 상황, 아군과 상대팀의 영웅 조합 및 각 영웅의 특성 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자신의 선호도에 맞는 영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히어로즈의 게임 디렉터 겸 부사장인 더스틴 브라우더는 “영웅을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고려하며 키워 나가는 것이 해당 장르의 게임에 깊이를 더하고, 다시 플레이하고 싶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히어로즈’의 개발 초기에는 다른 AOS게임처럼 상점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공통된 아이템을 전 영웅이 사용하는 만큼 한계가 있었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영웅 성장 시스템’이다. ‘영웅 성장 시스템’은 정해진 레벨에 도달할 때 마다 각 영웅의 성향에 맞는 특성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아군과 상대 팀의 영웅 조합, 전장, 상대의 궁극기 등 여러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무라딘은 망치를 던져 처음 적중하는 적을 기절시키는 폭풍강타, 주의 적들을 느려지게 하는 천둥벼락, 대상 지점으로 도약한 다음 착지와 동시에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드워프 도약의 3개의 기본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 기본 기술들을 바탕으로 정해진 레벨마다 주어지는 특성 선택을 통해 공격력 상승, 영웅 고유 속성 강화, 기본 기술에 새로운 효과 부여 등을 원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러한 다양한 조합을 기반으로 매번 같은 형태의 영웅을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전략 및 상황에 따른 맞춤 영웅 성장 빌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더스틴 브라우더의 설명이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보다 구체적인 예시로써 스스로 ‘기절딘’이라고 부르는 빌드를 소개했다. 저주받은 골짜기 전장에 유용한 ‘기절딘’은 4레벨에 같은 대상을 네 번 공격 시 대상이 기절하는 해골파쇄를 선택하고, 7레벨에 드워프 도약을 강화하는 가속화 착지를 선택, 13레벨과 16레벨에 각각 드워프 추진, 육중한 충격을 선택하는 빌드다. 이 빌드를 활용하면 드워프 도약에 적중 당한 모든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이처럼 영웅 성장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특성 조합에 따라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며, “‘히어로즈’가 개발 단계에 있는 만큼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고 항상 플레이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히어로즈’의 개발진이 소개한 영웅 성장 시스템의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블로그 포스팅(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진행 예정인 베타 테스트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 '히어로즈' 영웅 성장 시스템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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