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롤패치 연기 이유는 챔피언 버그로 인한 튕김 현상
2014.07.04 13:53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당초 3일(목) 예정됐던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의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한 롤점검을 당일 돌연 취소했다.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새벽 기존의 롤점검 공지를 수정하여 이번 롤점검이 연기되었음을 밝혔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측의 공지가 추가로 올라왔지만,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4.11 롤패치에 문제가 발생해 롤패치를 연기한다는 내용뿐이었다. 결국, 정확히 4.11 롤패치의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었다.
4.11 롤패치로 문제가 발생한 챔피언은 바로 아리, 하이머딩거, 다이애나였다. 이번 패치에서 해당 챔피언들의 투사체 관련 부분을 수정하던 중 문제가 발생해 게임 튕김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현재 북미 및 4.11 롤패치가 완료된 모든 서버에서는 문제의 챔피언들의 선택이 금지됐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버그의 원인을 파악 중이여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서버에 4.11 롤패치가 추가되는 시점은 북미 서버의 챔피언 버그가 해결된 직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 리그오브레전드 북미 홈페이지는 특정 챔피언 버그로 인한 튕김 현상이 있음을 밝혔다 ▲ 문제가 발생한 아리, 하이머딩거, 다이애나 현재 북미 서버에서 선택이 불가능하다 당초에는 3일 롤점검을 통해 잭스, 브라움 등의 밸런스 조정이 포함된 4.11 롤패치와 신규 스킨 '영혼약탈자 블라디미르', '독극물 하이머딩거'가 업데이트될 예정이었다. 또한, 모델링 변경으로 출시가 미뤄진 '인간사냥꾼 케이틀린'은 다음 패치를 기약해야할 전망이다. |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롤챔스 섬머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들의 랭크 및 일반 게임을 관전할 수 있는 관전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관전하기 콘텐츠로 롤챔스 섬머 경기에 앞서 연습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챔피언 선택과 템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롤챔스 섬머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예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다른 선수들의 전적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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