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3 챔피언쉽, '디펜딩 챔피언' 김민재 접전 끝에 8강행
2014.07.04 18:4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쉽에 출전 중인 김민재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3’의 e스포츠 정규리그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의 개인전 부문 16강 A조 승자조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민재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지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개인 및 단체전 2관왕에 빛나는 김민재의 우세가 예상된 경기였지만, 정지완의 패기에 밀려 김민재의 공격루트가 원천봉쇄 되는 등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전에는 정지완의 측면공격이 활기를 띠며, 김민재의 골문을 위협하는 아슬아슬한 장면도 연출됐다.
시종일관 답답함을 호소하던 김민재는 연장전에 교체카드를 꺼내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고, 교체선수의 높은 기동력을 활용해 연장 종료 직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지완을 1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민재는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화끈한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포부를 밝혔다.
B조 승자조 결승전에서는 ‘순위경기 최강자’ 양진모와 ‘BJ섭이’ 김승섭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펼쳐지며 관심을 모았다. 양진모는 시종일관 안정된 공수 밸런스로 김승섭을 압도했다. 개인기를 통한 중앙돌파와 공간패스로 김승섭의 골문을 공략한 양진모는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김승섭을 2: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양진모에 패한 김승섭은 B조 패자조 결승에서 정현수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7월 5일 오후 3시부터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팀전 부문 16강 토너먼트 3회차 경기가 열린다. ‘언리미티드 S’와 ‘컴온(Come on)’, ‘고중권’과 ‘이츠 클래식(It’s Classic)’이 맞붙는다.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 ‘네이버’, ‘아프리카TV’, ‘티빙’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넥슨 아레나 현장 방문객 전원에게는 ‘World XI 포함 13, 09, 07 시즌 TOP 100 선수팩(시즌별 1장씩)’과 ‘50% 경험치 이전권’ 등의 아이템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기계식 키보드’ 경품 및 ‘1억 EP’를 깜짝 지급한다.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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