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8강 진출 초읽기 삼성 화이트, 빅파일 미라클과 일전
2014.07.09 17:20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7월 9일(수), SAMSUNG Galaxy White(이하 삼성 화이트)와 Bigfile Miracle(이하 빅파일 미라클)의 'HOT6 LoL 챔피언스 섬머 2014(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C조 다섯 번째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 리그는 지난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16강 4개 조 풀 리그로 진행되며 8강 이전까지 총 3팀을 상대한다. 매 경기는 두 세트로 진행되며 경기를 모두 승리 시 3점, 1승 1패 시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풀 리그 종료 이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승점 동률인 팀이 나오면 재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
8강 진출 초읽기 삼성 화이트, 빅파일 미라클과 일전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A, B조의 다섯 번째 경기까지 완료된 현재, 삼성 블루와 나진 소드가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 블루의 경우 타 팀들과 압도적인 승점차로 8강에 오른 반면, 나진 소드는 다른 팀들의 무승부 덕분에 근소한 승점차임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반면에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들도 속속 등장했다. 이번에 탈락이 확정된 팀은 각 조의 한 팀씩으로 IM #1, KT 불리츠, 빅파일 미라클, MKZ다. 이들 네 팀 중 이미 16강 일정이 모두 종료된 KT 불리츠를 제외하고는 남은 경기에 탈락팀 상태로 임하게 된다. 사기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삼성 화이트는 조별리그 동안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다. 비록 첫 경기부터 난적 SKT T1 S를 만나 무승부에 그치긴 했지만 상대가 상대인만큼 괜찮은 전적이란 평가다.
여기에 전통의 강호 CJ 프로스트까지 깔끔하게 잡아내며 8강 진출권에 드는데 성공했다. 현재 삼성 화이트가 8강 진출에 실패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뒤 SKT T1 S도 MKZ에게 패배하고, 최종적으로 SKT T1 S와 치르는 승자진출전에서 패배해야 한다. 그야말로 8강 진출이 초읽기인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보다 앞으로의 일정이 훨씬 험난한 만큼 이번 경기를 전력 점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 8강 진출 초읽기에 들어간 삼성 화이트
이에 맞서는 빅파일 미라클은 안타깝게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그러나 세계 그 어떤 리그보다도 치열하다는 평가를 받는 국내 롤챔스 리그에서 16강에 들었단 것만으로도 선수들의 가능성을 점치기에는 충분하다.
빅파일 미라클의 2014 롤램스 섬머는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끝나지만, 팀으로서도, 선수 개개인으로서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 마지막 방점을 잘 찍기 위해서라도 국내 정상급 팀 가운데 하나인 삼성 화이트와 전심전력을 다해 경기를 치러야한다. 과연 빅파일 미라클이 마지막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빅파일 미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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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보>
일시: 2014년 07월 09일(수) 오후 7시
중계: 온게임넷, 네이버 스포츠, 다음, 아프리카TV, 티빙, 모바일 T-LoL 앱
<선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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