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의 공포 대상, 히어로즈 '누더기' 집중 조명
2014.08.11 11: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영웅 '누더기'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자사의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공식 홈페이지의 ‘영웅 집중 조명’ 코너를 통해‘누더기(Stitches)’를 소개했다.
'누더기'는 히어로즈에서 아군에게 든든한 도움이 되는 튼튼한 영웅으로 등장하며,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왕을 묘사한 마스터 스킨도 공개된 바 있다.
▲ 최근 공개된 '마스터 스킨' (사진제공: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에서 '언데드 누더기골렘'으로 처음 등장했던 '누더기'는 시체를 첩첩이 꿰맨 공포스럽고 기괴한 외관을 지녀, 공개 직후 당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에서 장의사 '애버크롬비'가 '어둠골'의 시장인 '엘로 이본로크' 경을 위한 ‘선물’로 제작한 '누더기'는 '그늘숲'과 '어둠골'을 정처 없이 배회하며 육신에 대한 식탐을 숨기지 못해 '얼라이언스' 저레벨 플레이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늘숲'의 ‘장의사의 복수’ 퀘스트에서 '어둠의 순찰대' 도움을 받아 처치할 수 있었던 '누더기'는 당시 자랑했던 거대한 몸집과 무시무시한 무기를 그대로 지닌 채 '히어로즈'에서 전사형(Warrior) 영웅으로 자리했다.
'히어로즈'에서 '누더기'는 본래 지니고 다니는 고유의 무기를 통해 적을 끌어당겨 공격하는 ‘갈고리’, 육중한 체중에 버금가는 피해를 입히는 ‘지면강타’, 식탐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뜯어먹기’ 등의 독특한 기술로 전장을 누빌 예정이다.
▲ '히어로즈'에서 '전사형' 영웅으로 활약하는 '누더기' (사진제공: 블리자드)
이에 더해 적에게 가스를 방출해 피해를 입히는 ‘유독 가스’, 행로에 담즙을 남겨 적의 행보에 큰 지장을 주는 궁극기 ‘쓸개즙’ 등과 같이 엽기적인 외모에 뒤지지 않을 고유의 기술도 선보인다.
‘영웅 집중 조명: 누더기’ 편에서는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에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첫 등장부터 '어둠골'의 공포로 이름을 날렸던 배경 이야기와 튼튼한 체력으로 아군을 위해 앞장서는 전투 영상, 전장에서 유용한 도움말, 스킨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팬 아트도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heroes/ko/blog/150530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어로즈'는 현재까지 공개된 28명의 영웅들은 물론 지속적으로 추가 공개되는 영웅들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 내 영웅 페이지(http://www.heroesofthestorm.com/ko-kr/heroes)와 ‘영웅 집중 조명’ 시리즈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현재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인 '히어로즈'는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를 통해 추후 진행될 베타 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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