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 정보 공개, '염색' 콘텐츠 추가된다
2014.08.13 19:12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파이널 테스트를 앞둔 검은사막이 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염색'과 '펫' 시스템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설문조사와 유저 간담회에서 수집한 내용을 토대로 지난 테스트에서의 불편 사항을 수정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테스트보다 편해졌다! 파이널 테스트의 개선 사항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검은사막은 불친절한 UI, 높은 진입 장벽, 복잡한 퀘스트 동선 등으로 유저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실제로 2차 비공개 테스트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유저들은 UI, 퀘스트, 게임 적응 콘텐츠, 조작 등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검은사막 개발팀은 유저들의 의견과 건의를 토대로 게임 내 콘텐츠를 개선하고 있다. 기존에 단순히 레이더로만 표시되던 미니맵은 지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컷신을 활용해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하우징, 낚시 등의 콘텐츠는 유저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수정되었다. 오늘 공개된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더욱 직관적으로 변한 하우징 UI
▲ 낚시의 경우는 찌가 추가되어 더욱 편해졌다
▲ 퀘스트에는 다양한 컷신이 추가되어 몰입도를 높였다
▲ 미니맵에 다양한 정보가 추가되었다
'염색' 시스템과 '고양이 펫', 신규 콘텐츠의 추가
지난 차이나조이 2014에서 공개된 염색 시스템의 추가가 확정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바로는 방어구 염색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며, 부위별로 다양한 색상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이와 함께 '고양이 펫'도 공개되었다. 지난 테스트에서 말 테이밍 과정이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만큼, 새롭게 공개된 고양이 펫도 비슷한 테이밍 방식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 방어구를 부위별로 염색할 수 있다
▲ 분위기에 어울리게 염색한 여성 캐릭터
▲ 펫으로 고양이가 추가되었다
검은사막의 액션을 강조할 새로운 보스 몬스터도 공개되었다. '우두머리 와이번'이라 이름 지어진 해당 몬스터는 여타 MMORPG에서의 드래곤과 같은 외형에 캐릭터 5배의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불을 뿜는 등 색다른 공격 패턴도 보여주고 있다.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된 바가 없으며, 공개 서비스는 2014년 말에 예정되어 있다.
▲ 얼핏 보면 드래곤과 비슷한 '우두머리 와이번'
▲ 기존과 다르게 불을 뿜어 유저를 공격한다
▲ 하우징을 위한 가구는 더욱 다양해졌다
▲ 자신의 집에서 책을 읽어 '지식'을 쌓을 수도 있다
▲ 새롭게 추가된 신규 NPC '고급품 상인'
▲ '황실 무역 NPC'도 추가되었다
▲ 이번에 추가된 고양이 펫의 모습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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