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쿼드 첫 테스트, 4개 병과... 32명이 겨루는 정통 FPS
2014.08.22 11:34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블랙스쿼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FPS게임 ‘블랙스쿼드’가 오는 26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한다. 이 게임은 엔에스스튜디오에서 언리얼 엔진3로 제작 중으로 다양한 모드, 대규모 전투, 스킬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블랙스쿼드’는 ‘바이퍼서클’이 명칭을 바꿔 재탄생한 게임이다. 초기에는 3인칭 슈팅이었으나 1인칭 시점으로 변경되면서 게임 내 조작법이 기존 FPS게임과 동일하게 구현됐다.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슈팅을 하고 W, S, A, D로 이동하는 등의 방식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총기를 바꾸고 재장전하는 것도 똑같다. 이는 게이머들이 처음 접속했을 때 이질감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 주무기와 근접, 투척, 보조 무기로 나뉘는 것도 기존 FPS와 동일하다 (사진출처: 네오위즈게임즈)
▲ FPS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컨테이너 박스로 이뤄진 맵도 존재한다 (사진출처: 네오위즈게임즈)
사실적인 고증을 거친 게임 내 장비
‘블랙스쿼드의 세계관은 현대전이다. 특수 조직간 전투를 그리고 있어 유탄발사기, 소음기, 레이저사이트 등의 장비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라이플의 경우 총기 약실에 탄이 남아있을 때 재장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인 택티컬 리로드가 가능하고, 권총은 탄을 다 쏘면 슬라이드가 뒤로 후퇴 고정 되는 등 자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블랙스쿼드’의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21정의 주무기와 5종의 보조무기, 3종의 근접무기, 2종의 투척무기를 제공한다. 이들 무기는 모두 고증을 통해 현존하는 무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 게임 내 장비는 실제 특수부대원이 사용하는 것을 구현한 것이다 (사진출처: 네오위즈게임즈)
캐주얼과 클래식 모드로 익숙함을, 배틀 모드로 차별화를
게임모드는 크게 캐주얼, 클래식, 배틀 모드로 구분된다. 캐주얼 모드는 섬멸, 점령, 스나이퍼, 근접 등 슈팅 게임 이용자들이 한번씩 즐겨봤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모드는 폭파, 생존, 암살 등 팀 플레이 중심의 모드다.
배틀모드는 최대 32명이 한 전장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블랙스쿼드’만의 모드다. 배틀모드에는 어설트, 서포트, 커맨드, 리콘 등 총 4개의 병과가 존재하고, 이들 병과는 각자 4가지 고유의 스킬이 제공된다. 병과 선택은 전투 시작 후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할 수 있으며, 고유 스킬은 포인트 획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습득된다.
▲ 캐주얼 모드에는 저격총만을 사용하는 스나이퍼 미션도 존재한다 (사진출처: 네오위즈게임즈)
병과에 따라 나뉘는 다채로운 스킬
스킬은 각 병과에 따라 1종의 패시브와 3종의 액티브가 제공된다. 먼저 돌격형 병과인 어설트는 재정전속도 30% 증가의 패시브를 보유하며, 액티브 스킬로는 탄알보충, 로켓런쳐, 공습이 제공된다. 서포트는 체력 관리에 특화된 병과로 체력회복수치 10 추가의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액티브 스킬은 체력회복 킷, 그레네이드 런쳐, 곡사포 지원의 세가지다.
커맨드는 전장의 적 위치를 탐색하는 무인정찰기(UAV)를 호출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기 탄창이 1개씩 추가되는 패시브 스킬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유탄발사기, 헬기 지원을 액티브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리콘은 적진의 중앙을 파고들어 전략적인 위치를 확보하는데 유리한 병과다. 무기 교체속도가 30% 증가되는 패시브 스킬을 갖추고 있으며, 액티브 스킬로는 크레모아, 소나비전, 프레데터 미사일이 제공된다.
▲ 병과에 따라 다양한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네오위즈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