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오강호 온라인, 중국 게임 선입견 없앨 진짜 무협
2014.08.25 19:25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오는 28일부터 서비스에 돌입하는 '소오강호 온라인'(사진제공: 퍼펙트월드 코리아)
퍼펙트월드 코리아는 오는 28일(목), 자사의 무협 MMORPG ‘소오강호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오강호 온라인’은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배경으로 하는 3D MMORPG로, 원작 소설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게임 내에 그대로 그려낸 게 특징이다. 여기에 시네마틱 연출로 주인공 관점으로 진행하는 게임과 중국어 더빙으로 마치 한편의 무협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더했다. 이 밖에도 10대 문파의 특징을 담아낸 캐릭터와 강력한 문파 무공 등을 선보인다.
▲ '소오강호 온라인' 시네마틱 트레일러(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내가 이 영화의 주인공, 중국 무협 영화 같은 게임
‘소오강호 온라인’은 김용의 대표작인 ‘소오강호’의 무림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스토리는 소설처럼 정의의 편인 ‘오악검파’와 ‘마교’라 불리는 ‘일월신교’ 두 진영의 대립에 초점을 맞춘다. 유저는 무림의 일원이 되어, 소설 내 등장했던 주인공 ‘영호충’이나 ‘임평지’ 같은 인물과 활약하면서 혼란한 강호를 헤쳐나간다.
게임은 특히 시네마틱 연출에도 많은 부분 힘썼다. 주인공의 관점으로 진행되는 시나리오, 퀘스트 중간마다 나오는 스토리 영상, 그리고 중국어 더빙까지 더해져 중국 무협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소설 속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그대로 게임 속에 등장한다

▲ 유저는 소설에서나 볼 법한 다양한 상황들과 마주하게 된다
소설 속 특징을 잘 담아낸 10대 문파
다른 무협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소오강호 온라인’에서는 김용의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문파의 무공들을 경험할 수 있다. 다른 RPG의 직업개념처럼, 유저는 ‘무당’, ‘당문’, ‘소요’, ‘아미’, ‘화산’, ‘오선’, ‘’일월’, ‘항산’, ‘형산’, ‘소림’ 총 10종의 문파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 하게 된다. 각 문파는 고유의 무기 외에도 특징적인 무공을 선보인다.

▲ 각 문파는 고유의 무공과 초식 등 고유의 특징을 담고 있다
우선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전사계열의 문파로, ‘소림’, ‘무당’, ‘항산’, ‘일월’이 있다. ‘소림’은 기다란 봉을 이용한 공격과 높은 외공방어력을 자랑한다. ‘무당’은 아군버프와 보호, 내공방어에 특화된 대검 캐릭터다. ‘항산’은 쌍검을 사용한 반격 위주의 방어와 주도 면밀한 검법을 통한 끈질긴 생존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일월’은 순수하게 대미지 위주의 전사 타입으로, 필요에 따라 무기를 쇠사슬 모양으로 변신시킬 수 있어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공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민첩 바탕의 암살계열이나 빠른 공격을 퍼붓는 문파로, ‘화산’과 ‘형산’을 꼽을 수 있다. ‘화산’은 단검을 이용한 안정적이고 가벼운 공격을 펼치는 계열로, 단체전에서는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한 돌격을 담당한다. ‘형산’은 이와 반대로 암살계열로, 특이하게 거문고 안에 숨긴 장도로 적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역전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이외에도 원거리 계열로 채찍과 독술을 활용한 ‘오선’, 광역마법과 같은 능력을 펼치는 ‘소요’, 화포를 사용하여 적을 저격하는 ‘당문’, 힐러와 원거리 딜러의 역할 모두를 수행하는 ‘아미’가 존재한다.

▲ 쌍검을 이용하는 '항산' 문파는 불교와 연관이 깊은 곳이다

▲ '아미'는 무기로 지팡이를 사용하지만, 공격과 방어 양쪽에 능하다
게임 내에서 나를 보조하는 문파 동료, ‘문도’
무협 영화를 보면, 항상 주인공 주위에는 문파 후배들이나 동료가 따라다닌다. ‘소오강호 온라인’은 실제 게임에도 ‘문도’라는 특이한 펫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문도’는 전투를 보조하는 시종이나 동료 같은 존재다. 아이템 습득 같은 간단한 단순한 편의 기능부터, 전투 시 기력을 회복시켜주거나 공격을 보조하는 것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동이나 스킬 사용 등의 세부적인 행동은 지정할 수 없지만, 스스로 각 상황에 따라 행동하고 보조하는 독특한 형태의 펫이다. 이들을 언제든지 소환할 수 있어, 마을 밖에서도 창고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5레벨 이후에 받아들일 수 있는 기본 ‘문파 문도’ 외에도, 직접 포획하여 데리고 다닐 수 있는 몬스터 형태의 ‘문도’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 문도를 통해 창고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사진출처: 중국 공식 웹사이트)

▲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무림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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