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3 첫 국제대회, 한국팀 승자조 1위로 결승 직행
2014.08.29 16:3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한국팀 (사진제공: EA코리아)
EA코리아는 ‘피파 온라인 3’ 의 첫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를 성황리에 개막하고 본격적인 경기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A조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는 성승헌 캐스터와 채민준 캐스터, 한승엽, 장지현, 김동완 해설위원이 중계진으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매 경기 짜릿함과 긴박감을 더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조별 토너먼트 A조에서는 태국이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로 말레이시아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가장 먼저 승자 조에 올랐다. B조에서는 한국이 인도네시아를 가볍게 제압했다. 가장 먼저 최명호가 3대 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뒤이어 나선 장원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페이스를 찾아 3대 1로 승리를 따내 에이스 김종부가 출전하지 않고도 완승을 거두었다. 마지막 C조는 베트남이 중국을 2대 1로 제압하고 마지막 승자조 진출 팀이 됐다.
이어 진행된 패자 조 풀리그에서는 베트남에게 아쉽게 패했던 중국이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2대 0으로 제압한 말레이시아를 2경기에서 중국이 2대 1로 격파했다. 이어진 3경기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중국을 2대 0으로 꺾어 세 팀 모두 1승 1패 동률이 되었지만 골득실에서 중국이 앞서 결국 준플레이오프 합류에 성공했다.
한국, 태국, 베트남이 진출한 승자 조 풀리그 1경기에서는 한국이 태국을 2대 1로 꺾고 승리를 거뒀으며, 태국과 베트남이 붙은 2경기에서는 베트남이 태국을 2대 1로 잡아내며 승리했다. 이어 각각 1승씩을 거둔 한국과 베트남이 맞붙어 결승전 직행 티켓을 두고 경기를 펼쳤고, 행운의 티켓은 2대 0으로 압승을 거둔 한국의 것이 됐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컴온(Come on)'은 이로써 6개 팀 중 1위에 오르며 결승에 직행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0일(토) 영등포 타임 스퀘어에서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최종 결전을 진행한다.
한편, 29일 오후 12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일차 경기에서는 극적으로 패자 조 풀리그에서 살아남은 중국과 승자 조 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태국이 대결을 펼쳐 플레이오프 진출국을 결정짓는다.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은 '피파 온라인 3'의 첫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로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의 6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조별 토너먼트 및 준플레이오프는 28일(목), 29일(금) 이틀 간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30일(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전 경기는 모두 스포TV 게임즈와 스포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아프리카TV, 텐센트 게임 아레나, 가레나 톡톡, 유튜브, 참가국들의 '피파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총 7개국 언어로 생중계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피파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와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공식 홈페이지(http://invitational.fo3.nexon.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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