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르부터 초월모드까지, 4.16 롤 패치노트 총정리
2014.09.11 10:38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4.16 롤 패치에는 각종 챔피언 밸런스 수정과 121번째 신규 챔피언 '사막의 황제, 아지르', 신규 스킨 '은하계 아지르',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가 포함됐다. 아래는 이번 점검 이후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적용된 4.16 롤 패치노트를 정리한 것이다.
9월 11일(목) 오전 6시부터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가 롤 패치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한 롤점검을 진행했다. 금일 롤점검은 당초 완료 예정 시각이었던 오후 1시보다 약 4시간 빠른 8시 44분에 완료됐고, 이번 롤점검을 통해 4.16 롤 패치가 게임에 적용됐다.
4.16 롤 패치에는 각종 챔피언 밸런스 수정과 121번째 신규 챔피언 '사막의 황제, 아지르', 신규 스킨 '은하계 아지르',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가 포함됐다. 아래는 이번 점검 이후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적용된 4.16 롤 패치노트를 정리한 것이다.
챔피언 변경점, 아지르의 등장과 카시오페아 리메이크
이번 4.16 롤 패치에서는 챔피언 밸런스 조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신규 챔피언 아지르와 게임 모드 '초월'의 출시, '슈리마 사막' 관련 챔피언들의 외형 개선과 더불어 카시오페아의 리메이크 등 게임 콘텐츠가 많이 추가됐다.
사막의 황제, 아지르는 자신이 이끄는 모래 병사를 소환해 부리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소환된 모래 병사는 아지르의 공격 범위 밖에 있는 적을 대신 공격하거나 방패벽을 만들어 보호해주기도 한다. 또한, 아지르만의 특별한 능력인 '황제의 의지'는 포탑이 파괴된 자리에 '태양 포탑'을 1분간 소환하여 기존의 포탑을 대신할 수 있다. 과연 아지르가 소환사의 협곡에서 각광받는 챔피언이 될지, 아니면 나르처럼 외면받는 존재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아울러 카시오페아의 리메이크는 초반 공격로에서의 화력을 다소 하향하는 대신, 게임 후반까지도 활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제 카시오페아는 적을 중독시키거나 중독된 적을 처치할 때마다 최대 400회까지 '뱀의 상'을 중첩시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맹독 폭발(Q)과 독기의 늪(W)에 각각 이동 속도 상승과 둔화 효과가 생겨 카시오페아의 활용도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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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모드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등 기타 변경점
4.16 롤 패치로 신규 게임 모드인 초월모드가 업데이트됐다. 초월모드는 '수정의 상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게임 모드로, 상대편을 처치하거나 슈리마의 유물을 획득해서 먼저 승점 200점을 모으면 승리한다. 맵 중앙에 위치한 '초월한 마법사, 제라스'를 처치하면 강력한 초월체의 힘을 얻을 수 있는 등 기존과 다른 요소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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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스킨 '은하계 아지르',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 업데이트
은하계 아지르는 4.16 롤 패치로 업데이트된 121번째 신규 챔피언 아지르의 첫 번째 스킨이다. 은하계 스킨은 먼 우주의 외계인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첨단 의상이 특징으로, 앞서 아지르와 배경 설정을 공유하는 나서스, 레넥톤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아지르가 출시 대기 상태인 관계로 은하계 아지르 또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는 사막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잘 녹여낸 완성도 높은 스킨이다. 4.16 롤 패치로 이집트 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신규 챔피언 아지르나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모드 '초월' 등 세계관 속 '슈리마 사막'과 관련된 콘텐츠가 추가됐다.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 또한 이러한 대규모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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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롤드컵에 참가한 프로게이머들의 랭크 및 일반 게임을 볼 수 있는 관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관전 콘텐츠로 롤드컵에 앞서 연습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챔피언 선택과 템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롤드컵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대표선발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다른 선수들의 전적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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