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0, 낙랑부분 수정해서 드디어 나온다
2004.12.14 12:51게임메카 송찬용
역사 왜곡 문제로 인해 발매가 무기한 연기됐던 PC용 시뮬레이션게임 ‘삼국지 10’이 드디어 출시될 전망이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코에이코리아는 그 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낙랑’ 지명의 표기를 일본 본사와의 합의를 거쳐 낙랑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아예 삭제하는 등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코에이 본사는 ‘낙랑’ 지명을 삭제하거나 다른 지명으로 바꾸는 등의 직접적인 게임내용 수정은 힘들다고 말해 삼국지 10은 국내 발매 여부 자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코에이코리아의 적극적인 본사 설득으로 수정 작업이 이루어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코에이코리아의 관계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심의에서 문제가 된 ‘낙랑’ 부분을 심의에 통과할 수 있도록 수정 또는 변경하겠다는 본사의 확답을 받았다”며 “현재 수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심의를 받고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 맵 오른쪽 위에 `낙랑`이라는 지명이 있다. 과연 이 시대에 낙랑이 이곳에 있었는지가 심의 보류의 원인 |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5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
- 10 ”복구 못하면 끝이다“ 던파 중천 통해 정상화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