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완료, 4.18 롤 패치 업데이트 주요 사항 총정리
2014.10.10 10:55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10월 10일(금) 오전 6시부터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가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롤 패치를 진행했다. 금일 롤 패치는 당초 완료 예정 시각이었던 오후 1시보다 약 3시간 빠른 10시 10분에 완료됐고, 이로써 4.18 롤 패치가 국내 서버에 정식 업데이트됐다.
4.18 롤 업데이트 패치노트에는 각종 챔피언 및 아이템 밸런스 수정과 '언데드 학살병기, 사이온'의 리메이크가 포함됐다. 더불어 2014 롤드컵을 기념하는 '챔피언십 쉬바나'와 신규 전설급 스킨 '덩크왕 다리우스' 등 다양한 상품 출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래는 롤점검 이후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적용된 4.18 롤 패치노트를 정리한 것이다.
챔피언 변경점, 언데드 학살병기 사이온 전격 리메이크
이번 4.18 롤 패치를 통해 17명의 원로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사이온이 리메이크됐다. 이로써 사이온은 강력한 범위 공격과 돌진기를 지닌 진영파괴자로 새롭게 거듭났다. 기존의 낡은 성능과 외형을 일신한 만큼 많은 유저들의 지지가 예상되지만, 아직 검증 단계이기 때문에 섣불리 상, 하향을 논하기는 어렵다.
아울러 갱플랭크, 루시안, 아지르 등 많은 챔피언이 수정됐다. 도박성 스킬이었던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는 이제 범위형 지속 피해를 주도록 바뀌었으며, 논란을 불러왔던 루시안의 '끈질긴 추격'은 결국 다시 마나 소모가 생겼다. 또한, 지난 4.16 패치로 새롭게 추가된 아지르는 낮은 승률을 보완하기 위한 작은 상향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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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변경, 란두인의 예언 소폭 상향
최신 메타가 다시 원거리딜러 중심으로 회귀하면서 란두인의 예언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란두인의 예언은 방어력과 체력을 올려줄 뿐 아니라 적 챔피언의 이동, 공격 속도를 떨어트려 원거리딜러를 상대하는 최적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리 큰 변화는 아니지만, 란두인의 예언의 공격 속도 감소 효과가 소폭 상향됨으로써 원거리딜러를 상대하는 탱커들의 수고가 덜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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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 킬: 뒤틀린 숲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등 기타 변경점
새로운 게임 모드인 '헥사 킬: 뒤틀린 숲'이 비공개 상태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신규 모드는 과거 '소환사의 협곡'에 추가됐던 헥사 킬 모드처럼 양 팀이 6:6으로 맞붙게 된다. 다만, 너무 넓은 맵 때문에 '대난투'라는 컨셉을 살리기 어려웠던 지난 번과는 달리 소형 맵인 '뒤틀린 숲'을 배경으로 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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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롤드컵 기념 '챔피언십 쉬바나'를 비롯한 스킨 4개 출시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기념하는 새로운 챔피언십 스킨의 주인공으로 쉬바나가 선택됐다. 아울러 지난 2013 퀄른 게임스컴 공개 이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덩크왕 다리우스'도 드디어 출시 수순을 밞았다. 11년도 크리스마스 이후로 스킨이 없던 르블랑과, 12년도 설맞이 기념 스킨이 마지막이었던 오공의 신규 스킨 출시도 큰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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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롤드컵에 참가한 프로게이머들의 랭크 및 일반 게임을 볼 수 있는 관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관전 콘텐츠로 롤드컵에 앞서 연습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챔피언 선택과 템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롤드컵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대표선발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다른 선수들의 전적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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