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더빙된 ‘파이널 판타지 14’ 2015년 봄 첫 테스트
2014.10.14 13:48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파이널 판타지 14' 영상 (영상제공: 액토즈소프트)
[관련기사]
액토즈소프트는 14일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 판타지 14’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 방향과 일정을 공개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한국 버전은 2014년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4’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015년 봄에서 여름 사이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된다. 2015년 진행 예정인 비공개테스트는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지화 검증 및 서버 안정성 체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첫 테스트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빠른 시일 내 공개서비스까지 돌입된다.
액토스소프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는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인 2.3 버전이 적용된 개별 서버로 운영된다. 한국에서 일본에 있는 글로벌 서버로 접속 시 핑(Ping)을 40 이하로 유지하기 어려웠고 셧다운제를 적용하는 것도 문제였다. 이 때문에 개별 서버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액토즈소프트가 밝힌 이유다.
액토즈소프트는 별도 서버로 운영하되 서비스 버전과 게임성은 글로벌 서버와 최대한 유사하게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지화 작업에서는 언어와 한국어 음성 더빙만 진행되며, PC에서 게임 패드까지 지원된다. 다만 콘솔 버전은 시장 상황과 유저 반응을 고려해 추후 서비스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은 “흑마도사와 백마도사, 비공정, 마테리아, 초코보 등 ‘파이널 판타지 14’ 고유 용어는 그대로 사용된다”며 “글로벌 서비스 중인 게임성 그대로 서비스한다는 것이 액토즈소프트 방침이다. 다만 등급과 셧다운제 등 국내 게임 정책에 따라 수정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14번째 작품으로 현재 일본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의 4가지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단순 무기 변경을 통해 자유롭게 클래스를 변경하는 ‘아머리 시스템’과 다른 클래스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애디셔널 스킬’을 통해 유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킬 조합과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인스턴스 던전 외에도 8인 파티로 진행되는 ‘야만신 전투’와 24명이 진행하는 ‘대규모 레이드’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장소에 상관없이 파티 매칭이 가능한 ‘임무 찾기 시스템’, 유저가 자유롭게 꾸미는 길드 및 개인 하우징 시스템을 갖췄다.
‘파이널 판타지 14’ 과금 정책은 한국 시장에 맞게 변경된다.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호하는 한국 유저 취향에 맞춰 패키지 판매가 아닌 월 정액제로 운영되며, 시간 정량제 방식이 추가된다. 월 정액제와 시간 정량제 가격은 미정이나 글로벌 버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측정된다. 또 수집가판, 외모 변경 아이템, 서버 이전 등 글로벌 서버 부가서비스는 한국 서버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다만 수집가판처럼 특별 패키지는 별도 판매 여부를 고려 중 이라고 전했다.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몬스터 사냥 시 경험치 5% 증가, 텔레포트 비용 30% 감소, 게임 이용 시간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구매 가능한 특별 콘텐츠 등으로 제공된다.
배성곤 부사장은 “액토즈소프트는 ‘라테일’ 등을 서비스하면서 운영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한다. ‘파이널 판타지 14’ 공개 전에도 내부 인력으로 게임 시스템, 운영 등 전반적인 시스템의 테스트를 거쳤다. 한국서비스를 충분히 성공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미르의전설’와 ‘밀리언아서’를 잇는 액토즈소프트의 다음 흥행작이 ‘파이널 판타지 14’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PD가 '파이널 판타지 14' 게임 소개를 진행했다

▲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PD,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 스퀘어에닉스 무로우치 글로벌 커뮤니티 PD, 액토즈소프트 최용수 온라인사업실장, 최정해 온라인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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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머르기니2014-10-14 19:48
신고삭제배성곤 부사장은 “액토즈소프트는 라테일’ 등을 서비스하면서 운영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한다.
-> 이 부분에서 웃으면 되나? 확밀아 해본 사람은 액토즈에 이를 갈텐데?
코맥2014.10.14 17:54
신고삭제더빙보다 영문버전이 나은 거 같은데.
ㅇㅇ2014.10.14 18:39
신고삭제이사람들은 영화한편씩 만들어네네
헬로이드2014.10.14 18:47
신고삭제파판14 기대하는 사람들이면 파판 시리즈 팬들일텐데 과연 더빙을 좋아할까?
ㅇㅇ2014.10.14 18:48
신고삭제서비스사에서 이미 망했네
람머르기니2014.10.14 19:48
신고삭제배성곤 부사장은 “액토즈소프트는 라테일’ 등을 서비스하면서 운영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한다.
-> 이 부분에서 웃으면 되나? 확밀아 해본 사람은 액토즈에 이를 갈텐데?
페엥구인2014.10.14 19:50
신고삭제원작: 이미 일본에서 반짝뜨고 망함
국내 서비스사: 말이 필요한가
호로록2014.10.14 19:52
신고삭제일단 파판 이름값때문에 사람들 많이 몰릴것 같긴 한데... 문제는 이미 파판시리즈는 지는해라느거
새통구이2014.10.14 19:52
신고삭제하여간 셧다운제가 문제야
진짜 청소년을 위한다면 교육제도부터 수정해야지
멍청한 놈들
greatzombi2014.10.14 20:19
신고삭제요금은 글로벌 버전과 비슷하게 적용된다....라 우리나라같이 후진국이 미국이나,일본같은 선진가와 비슷한 요금을 내야 한다는 뜻인데...왜 겂나 싸다....라는 느낌이 들지???엔시 넥슨게임을 너무해서 그런가..
째온2014.10.15 00:49
신고삭제스타2급 더빙이면 괞찮을듯합니다
GastMeca2014.10.15 10:18
신고삭제그래픽봨
시라2014.10.16 22:02
신고삭제더빙 필요없다는 그냥 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