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의 QPR,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강등권 탈출 도전
2014.11.06 13:28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한국 시간으로 11월 9일(일) 새벽 2시 30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가 QPR 홈 구장 ‘로프터스 로드’에서 진행된다.
맨시티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행보를 걷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E조 꼴찌이며, 리그에서는 첼시와 사우스햄튼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야야 투레의 기량 저하 문제가 크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레는 맨시티 공격 전술의 중심이지만, 월드컵 출전 영향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에 팀 미드필더 진영에서 실바와 페르난지뉴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공격 전개는 실바가, 중원에서의 힘 싸움은 페르난지뉴가 모두 떠맡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상승세는 맨시티의 전망을 밝게 만드는 부분이다. 현재 리그 득점 순위 1위인 그는 10경기에 출장해 10득점을 기록했다. 대회 개막 전 월드컵에서의 컨디션 난조로 우려를 샀던 것과 달리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 QPR의 주전으로 도약한 윤석영
맨시티를 상대하는 QPR은 이러한 상대 특징을 고려하여 중원과 수비 진영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총제적 난국에 빠져 있다. 팀 득실 모두 리그 최하위이며, 리그 순위는 19위다.
여기에 최근 5경기 성적도 1승 4패로 심각하지만, 윤석영의 활약으로 인해 수비조직력이 나아지고 있다. 아르만드 트라오레의 부진으로 기회를 잡은 그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 모두에 큰 기여를 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인 맨시티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QPR에게도 기회는 있다. 홈의 이점과 개선 중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90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는 것도 가능하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