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캡콤 사업중단, 캡콤코리아로 재도약 준비
2005.07.05 09:02 게임메카 송찬용
SCEK, EA코리아와 함께 국내 비디오게임시장의 큰 축을 담당해왔던 코코캡콤이 사실상 비디오게임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코캡콤은 코코엔터프라이즈가 51%, 일본 캡콤이 49%의 지분을 출자해 만든 합작 회사로 국내에 PS2가 처음 등장한 2002년 2월부터 귀무자, 데빌 메이 크라이, 록맨 시리즈 등 인기 타이틀을 출시해 온 국내 비디오게임시장의 대형 유통사.
이에 따라 캡콤은 코코엔터프라이즈가 가지고 있는 코코캡콤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후 100% 출자의 자회사 캡콤코리아(가칭)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코캡콤은 외부적인 활동은 자제한 채 캡콤과의 지분 인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코캡콤 사업중단 배경
코코캡콤은
지금까지 콘솔게임사업을 메인으로, 모바일게임사업을 부수적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국내 비디오게임시장의 예상치 못한 불경기가 장기간 계속되자 코코엔터프라이즈는 콘솔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검토해보게 되었고, 마침 한국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던 캡콤의 요청에 따라 지분매각을 협의하게 된 것.
캡콤은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위해서는 합작회사보다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지분인수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2004년 11월부터 캡콤은 코코엔터프라이즈와 지분 매각협상을 시작해 곧 합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캡콤코리아, 온라인게임사업에
주력
코코캡콤이
진행하던 콘솔사업은 기본적으로 캡콤코리아(가칭)가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캡콤코리아는 캡콤 본사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 라이센스를 비롯해 다양한 컨텐츠를 한국의 온라인게임 개발력과 융합시켜 온라인게임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코코캡콤은 많은 온라인게임회사와 포털들로부터 캡콤의 컨텐츠를 이용한 사업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코코캡콤의 한 관계자는 “캡콤 본사와 코코엔터프라이즈 사이에서 지분과 관련한 지속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 말하면서도 “지분 인수 후 코코캡콤의 지속 여부와 캡콤코리아(가칭)의 설립과 관련되어서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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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게임으로 다시 태어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점쳐지는 귀무자 무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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