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테베즈, 크로아티아 상대로 대표팀 복귀전 치른다
2014.11.10 16:59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런던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 시각으로 11월 13일 오전 3시 45분,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영국 런던 '업튼파크'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최근 펼쳐진 20경기에서 13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축구 강국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0월 4일 펼쳐진 홍콩과의 경기에서는 7:0 대승을 거뒀다.
이러한 아르헨티나에는 메시, 이과인, 아구에로 등 각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공격수가 다수 포함되어있다. 중원에도 디마리아, 파스토레 등 기용할 수 있는 선수진이 풍부하다. 게다가 선발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의 컨디션이 양호하다는 것도 호재다.
또한 이번 크로아티아전에는 A매치 64경기에서 13골을 뽑아냈던 '카를로스 테베즈'가 복귀한다. 테베즈는 지난 2011년 승부차기 실축으로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이후, 쭉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비록 3년 동안 다른 공격진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지만 그가 뛰어난 공격수임은 틀림없다. 테베즈는 리그에서 두 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또한 올 시즌에는 유벤투스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공격진을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에 대한 축구 팬들의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크로아티아전 뿐만 아니라 18일에 열릴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도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선전이 예상된다.
한편, 상대 팀인 크로아티아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0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2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적 약팀에게 거둔 승리이기에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이번 경기는 강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만큼 전력을 다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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