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 2] \'도전과 응전\' 온라인게임 시장
2000.12.31 10:15 박준호
2000년은 리니지의 지속적인 열풍과 포트리스 2의 폭발적인 인기 등으로 온라인 게임분야에 관심이 집중된 해였으며 온라인 게임의 해외진출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은 한해였다.
1. 국산 온라인 게임의 세계시장 공략
올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시기였다. 리니지의 NC 소프트, 바람의 나라의 넥슨, 천년의 액토즈, 레드문의 JC 엔터테인먼트, 판타지포유의 이야기 등이 대표적인 해외 진출 업체로서 국내 시장에서 게임성 검증을 마치고 해외로 러쉬했다.
가장 활발히 해외 진출을 한 업체는 바로 넥슨. 올해 넥슨은 미국, 일본에 이어 싱가폴에도 현지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런 넥슨의 움직임에 다른 업체들의 해외진출도 속속 이루어졌다. NC 소프트의 리니지가 올해 7월 1일 대만에 진출한데 이어 미국에 진출했고, 액토즈의 천년과 JC엔터테인먼트의 레드문 등이 각각 8월, 9월에 대만에 진출했으며, 10월에는 이야기의 판타지포유가 대만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올 11월 결성된 31개의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모임인 GOGA에서도 다수의 컨텐츠를 바탕으로 활발히 해외 진출 상담중이다. 2001년에는 대만외에 일본, 미국, 유럽으로의 진출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 포트리스 2의 폭발적인 인기
올 한해 최고의 온라인 게임을 들라면 단연 포트리스 2다. 올해는 무너지지 않는 아성이라 믿어지던 스타크래프트를 밀어내고 게임방에서 가장 많이하는 게임이 되는 인기를 누렸다.
무료게임이라는 장점을 감안하더라도 회원수 600만명, 동시접속자수 14만 4,000명이라는 온라인 게임으로 약진한 것은 2000년이 포트리스 2의 해였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하게 한다.
하지만 서버 80대라는 엄청난 비용을 무료서비스로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던 듯 포트리스 2는 2001년 유료화를 선언했다. 600만명의 회원수를 가진 포트리스 2의 유료화는 온라인 게임업계의 미래를 전망할 최고의 화두로 자리잡았고 현재 PC방 협회와의 마찰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3.세계적인 게임업체들의 온라인 게임 개발
세계적인 게임업체들의 온라인 게임 제작 발표가 이어졌다.
웨스트우드는 에버퀘스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SF 온라인 게임 어스 앤드 비욘드(Earth & Beyond) 제작을 10월 밝혔고 루카스아츠도 온라인 게임 스타워즈 갤럭시(Star Wars Galaxies)의 제작을 11월 공개했다.
기존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오리진과 베란트는 각각 울티마 월드 온라인: 오리진을 제작, 에버퀘스트의 두 번째 확장팩 더 스카 오브 베리어스를 12월 출시하며 온라인 게임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했다.
4. 리니지 열풍 계속
무료게임인 포트리스 2를 제외하면 리니지의 적수는 없다고 말할 수 있는 한해였다.
리니지는 한달에 50억이라는 엄청난 수익을 내며 모든 온라인 게임업체의 표준으로 자리잡음은 물론 지난 8월 400만명이었던 회원수가 매달 100만명이라는 경이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2월에는 900만명을 돌파했다. 유료게임인 리니지의 이러한 성공은 다른 온라인 게임 업체를 자극, 2~3억이었던 온라인 게임 평균 제작비를 10억원 대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5. 모바일 게임의 태동
올해는 게임업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제시된 모바일 게임이 태동한 시기였다. 휴대폰의 성능 향상에 힘입어 가시화되는 CDMA 시대를 겨냥, 모바일 컨텐츠를 제작하는 업체가 대거 늘어났다. 그러나 제대로된 과금체계의 부제와 통신사의 푸대접으로 현재 그다지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과금체계가 확립되고 CDMA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내년이 모바일 게임의 최대 성장기로 전망된다.
<박준호>
모든 기사 및 자료의 저작권은 GAMEMECA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 외의 무단전재를 금합니다.
올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시기였다. 리니지의 NC 소프트, 바람의 나라의 넥슨, 천년의 액토즈, 레드문의 JC 엔터테인먼트, 판타지포유의 이야기 등이 대표적인 해외 진출 업체로서 국내 시장에서 게임성 검증을 마치고 해외로 러쉬했다.
가장 활발히 해외 진출을 한 업체는 바로 넥슨. 올해 넥슨은 미국, 일본에 이어 싱가폴에도 현지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런 넥슨의 움직임에 다른 업체들의 해외진출도 속속 이루어졌다. NC 소프트의 리니지가 올해 7월 1일 대만에 진출한데 이어 미국에 진출했고, 액토즈의 천년과 JC엔터테인먼트의 레드문 등이 각각 8월, 9월에 대만에 진출했으며, 10월에는 이야기의 판타지포유가 대만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올 11월 결성된 31개의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모임인 GOGA에서도 다수의 컨텐츠를 바탕으로 활발히 해외 진출 상담중이다. 2001년에는 대만외에 일본, 미국, 유럽으로의 진출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 포트리스 2의 폭발적인 인기
올 한해 최고의 온라인 게임을 들라면 단연 포트리스 2다. 올해는 무너지지 않는 아성이라 믿어지던 스타크래프트를 밀어내고 게임방에서 가장 많이하는 게임이 되는 인기를 누렸다.
무료게임이라는 장점을 감안하더라도 회원수 600만명, 동시접속자수 14만 4,000명이라는 온라인 게임으로 약진한 것은 2000년이 포트리스 2의 해였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하게 한다.
하지만 서버 80대라는 엄청난 비용을 무료서비스로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던 듯 포트리스 2는 2001년 유료화를 선언했다. 600만명의 회원수를 가진 포트리스 2의 유료화는 온라인 게임업계의 미래를 전망할 최고의 화두로 자리잡았고 현재 PC방 협회와의 마찰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3.세계적인 게임업체들의 온라인 게임 개발
세계적인 게임업체들의 온라인 게임 제작 발표가 이어졌다.
웨스트우드는 에버퀘스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SF 온라인 게임 어스 앤드 비욘드(Earth & Beyond) 제작을 10월 밝혔고 루카스아츠도 온라인 게임 스타워즈 갤럭시(Star Wars Galaxies)의 제작을 11월 공개했다.
기존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오리진과 베란트는 각각 울티마 월드 온라인: 오리진을 제작, 에버퀘스트의 두 번째 확장팩 더 스카 오브 베리어스를 12월 출시하며 온라인 게임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했다.
4. 리니지 열풍 계속
무료게임인 포트리스 2를 제외하면 리니지의 적수는 없다고 말할 수 있는 한해였다.
리니지는 한달에 50억이라는 엄청난 수익을 내며 모든 온라인 게임업체의 표준으로 자리잡음은 물론 지난 8월 400만명이었던 회원수가 매달 100만명이라는 경이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2월에는 900만명을 돌파했다. 유료게임인 리니지의 이러한 성공은 다른 온라인 게임 업체를 자극, 2~3억이었던 온라인 게임 평균 제작비를 10억원 대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5. 모바일 게임의 태동
올해는 게임업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제시된 모바일 게임이 태동한 시기였다. 휴대폰의 성능 향상에 힘입어 가시화되는 CDMA 시대를 겨냥, 모바일 컨텐츠를 제작하는 업체가 대거 늘어났다. 그러나 제대로된 과금체계의 부제와 통신사의 푸대접으로 현재 그다지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과금체계가 확립되고 CDMA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내년이 모바일 게임의 최대 성장기로 전망된다.
<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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