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대항해시대 5 공개서비스와 초여신신앙 느와르 발매
2014.12.01 07:0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지난주에는 ‘문명 온라인’과 ‘붉은 보석 2: 홍염의 모험가들’의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여기에 세가의 ‘판타시스타 노바’가 정식 발매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죠. 해외에서는 ‘로드 브리티쉬’ 리차드 개리엇의 신작 ‘쉬라우드 오브 디 아바타: 포세이큰 버츄’가 출시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눈길이 가는 게임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향수를 자극하는 그 게임, ‘대항해시대 5’가 2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지난주에 진행된 첫 테스트 후, 바로 공개서비스라니 발 빠른 움직임이네요. 여기에 ‘게임업계 의인화’ 타이틀로 유명한 ‘초차원게임 넵튠’의 최신작 ‘초여신신앙 느와르 격신 블랙하트(이하 초여신신앙 느와르)’이 한국에 정식 발매됩니다.
대항해시대 5 공개서비스 (12월 2일, 웹게임)
▲ '대항해시대 5'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간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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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드로메다가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 5’가 2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15년 만에 출시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대항해시대 5’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웹게임으로 제작됐습니다. 16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행방불명 된 아버지를 찾아 나선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죠. ‘카탈리나 에란초’나 ‘롯코 알렘겔’ 등 시리즈 주요 인물도 총출동하며, ‘마젤란’이나 ‘바스코 다 가미’와 같은 역사 속 탐험가를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죠.
탐험과 교역, 해전 등 핵심 요소를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스템 ‘멀티 포르토라노’를 통해 지도를 모아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대항해시대 5’의 특징입니다. 여기에 각기 다른 특징을 보유한 약 100여 명의 항해사가 등장하죠. 유저들은 게임 속에서 수집한 항해사 카드를 모아 나만의 선단을 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항해사마다 배정된 열전 퀘스트를 완수하면 카드를 각성시켜 특별한 능력을 얻을 수 있죠.
에이지 오브 드레곤: 사룡왕의 부활 공개서비스 (12월 3일, 웹게임)
▲ '에이지 오브 드래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퍼펙트월드 코리아)
퍼펙트월드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웹 MMORPG ‘에이지 오브 드래곤: 사룡왕의 부활(이하 에이지 오브 드래곤)’이 3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에이지 오브 드래곤’은 오랜 종족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다라스트 대륙에서 사룡왕 ‘나드’를 부활시키려는 ‘사룡군단’에 맞서 싸우는 ‘에이슨’ 후예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에이지 오브 드래곤’은 지난 2013년에 열린 U3D 게임 경연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쿼터뷰 시점의 3D 핵앤슬래쉬 RPG인 ‘에이지 오브 드래곤’의 모토는 ‘호쾌한 손맛’입니다. 실감나는 타격감과 속도감 있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남다른 액션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목표죠. 이 외에도 전투를 도와주는 수호자 ‘신룡’과 공략하는 재미를 살린 다양한 던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 직업은 3가지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보유한 ‘워리어’와 강력한 한 방을 지닌 ‘레인저’, 범위공격에 일가견이 있는 ‘위자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여신신앙 느와르 한글화 정식 발매 (12월 5일, PS비타)
▲ '초여신신앙 느와르 격신 블랙하트'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C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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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의인화’가 모토인 ‘초차원게임 넵튠’의 최신작이 정식 발매됩니다. 오는 5일, PS 비타 기종으로 출시되는 ‘초여신신앙 느와르’이 그 주인공이죠.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글화 과정을 거쳐 나옵니다.
‘초차원게임’ 시리즈는 세가를 비롯해, 니폰이치소프트웨어, 거스트, 아이디어팩토리 등 일본 개발사 다수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와 같은 게임 콘솔 혹은 게임업체를 의인화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여신신앙 느와르’에는 명작 게임을 의인화한 캐릭터 18종이 출연합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파이널 판타지’, ‘스트리트파이터’, ‘팩맨’, ‘진 삼국무쌍’ 등 다양한 타이틀이 총출동하죠.
이번 타이틀의 주인공은 시리즈의 간판모델 중 하나인 ‘느와르’입니다. 소니의 대표 콘솔 PS3를 의인화한 캐릭터죠. 이번 작품에서 ‘느와르’는 이변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게임시장계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동료들과 모험을 떠납니다. 시리즈 최초로 SRPG 장르를 채택한 ‘초여신신앙 느와르’은 깊이를 더하는 다양한 전략 요소와 함께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필살기와 전투에 유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릴리 부스트’ 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시리즈의 꽃인 ‘여신화’도 빠짐 없이 들어가 있죠.
요시 New 아일랜드 한글화 정식 발매 (12월 4일, 3DS)
▲ '요시 New 아일랜드'의 주인공 요시와 베이비마리오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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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의 감초 ‘요시’의 모험을 다룬 횡스크롤 액션 ‘요시 New 아일랜드’가 12월 4일, 3DS 기종으로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됩니다.
‘요시 New 아일랜드’는 마귀에게 붙잡힌 ‘베이비 루이지’를 구하기 위한 ‘요시’와 ‘베이비 마리오’의 여정을 그립니다. ‘요시’ 등에 업힌 귀여운 ‘마리오’가 눈길을 끌죠. 각기 다른 색의 요시들이 교대로 ‘베이비마리오’를 업고 에그 아일랜드를 탐험하죠. 에그 아일랜드에는 총 50종 이상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에서도 요시는 적을 삼켰다가, 이를 뱉으며 적을 공격했는데요, 이러한 특성이 이번 타이틀에도 계승됩니다. 코스에 나타나는 적을 삼켜 알로 변신시킬 수 있죠. 이렇게 만든 알은 적에게 던지거나, 코스 내에 존재하는 퍼즐 요소를 푸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변신 액션’입니다. 게임 안에서 ‘요시’는 ‘헬리콥터’, ‘썰매’ 등, 다양한 탈 것으로 변신할 수 있죠.
전국무쌍 크로니클 3 정식 발매 (12월 5일, PS비타)
▲ '전국무쌍 크로니클 3' 스크린샷(사진제공: 디지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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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쌍’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 ‘전국무쌍 크로니클 3’가 12월 5일 PS비타 기종으로 한국에 정식 발매됩니다.
‘전국무쌍 크로니클 3’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수많은 전투를 거치며 천하통일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각지에 배치된 캐릭터 4명을 바꿔가며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죠.
여기에 ‘전국무쌍 맹장전’에서 인기를 얻은 ‘연무관’이 부활합니다. ‘전국무쌍 크로니클 3’의 ‘연무관’은 계속해서 미션을 클리어해 제한시간을 연장하며, 고득점 획득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죠. 이 외에도 각 무장별로 적용되어 있는 강력한 특수 능력 ‘전기’와 필요한 소재를 구입하고, 장비를 변경할 수 있는 ‘잡화점’, 무기를 강화하는 ‘대장간’, 성 내 각종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투자’ 등이 게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더 크루 정식 발매 (12월 2일, PC/PS4/Xbox One)
▲ '더 크루' 패키지 이미지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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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레이싱 ‘더 크루’가 오는 2일, PC와 PS4, Xbox One 기종으로 한국에 정식 발매됩니다.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더 크루’는 3,000 평방 킬로미터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트랙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모든 트랙이 심리스로 연결되어 있어 진짜 차를 몰고 미국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죠. ‘더 크루’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 분량은 약 20시간에 달합니다. 여기에 ‘패스트 트래블’을 사용하면 로딩 없이 원하는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더 크루’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게임의 핵심은 바로 커뮤니티 요소입니다. 게임 내에서 유저들은 마음에 맞는 게이머와 ‘크루’를 결성할 수 있죠. 같은 ‘크루’에 속한 게이머들은 함께 미션을 수행하거나 서로 기록을 겨루는 경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같은 ‘크루’가 아니더라도 플레이 중 만난 유저와 승부를 펼치는 멀티플레이도 마련되어 있죠.
뿌요뿌요 테트리스 발매 (12월 4일, PS4/Xbox One)
▲ 뿌요뿌요 테트리스' 스크린샷
명작 퍼즐게임 ‘뿌요뿌요’와 ‘테트리스’가 만났습니다. 오는 4일, 일본 현지에 ‘뿌요뿌요 테트리스’가 PS4와 Xbox One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뿌요뿌요’와 ‘테트리스’를 게임 하나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타이틀의 매력입니다. ‘뿌요뿌요’는 3개 이상의 같은 색 블록을 모으고, 연쇄를 통해 상대에게 많은 블록을 보내는 것이 목표죠. 이어서 ‘테트리스’는 각기 다른 색의 블록을 맞춰서 빈틈을 없애 라인 클리어를 이뤄내는 방식이죠.
이 2가지 게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뿌요뿌요’와 ‘테트리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중간에 모드를 바꾸는 규칙을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뿌요뿌요’를 하다가 ‘테트리스’로 넘어가거나, 반대로 ‘테트리스’를 하다가 ‘뿌요뿌요’로 전환되는 ‘스왑’이 있죠. 이외에도 ‘뿌요뿌요’와 ‘테트리스’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서로 다른 게임으로 다른 유저와 대결할 수 있는 대전 요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길티기어 Xrd-SIGN 발매 (12월 4일, PS4/PS3)
▲ '길티기어 Xrd-SIGN'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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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시스템웍스의 신작 ‘길티기어 Xrd-SIGN’이 오는 4일 일본에 PS4와 PS3 버전으로 출사됩니다. 한국에도 오는 24일에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될 예정이죠.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3D 그래픽을 도입했다는 것입니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느낌을 유지하며 더 다양한 시점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그리죠. 새로운 유저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간편함’도 ‘길티기어 Xrd-SIGN’의 핵심입니다. 게임 내에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연습 모드가 탑재되어 있죠. 기본적인 조작과 규칙을 배우는 ‘튜토리얼’부터 캐릭터별 콤보와 필살기를 연습하는 ‘챌린지,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미션’, 마지막으로 상급자를 위한 ‘트레이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케이드 버전 이후 이야기를 진행하는 ‘스토리모드’와 온라인으로 다른 유저와 대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모드’도 적용됩니다. 특히 ‘네트워크 모드’는 PS4와 PS3 유저 간 크로스 플랫폼 대전도 지원되죠. 이 외에도 ‘밀리아’, ‘메이’, ‘치프’, ‘베놈’, ‘포템킨’ 등 신규 캐릭터도 다수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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