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4 출전 확정, 소니 PS 익스피리언스 12월 6일 개최

소니의 커뮤니티 이벤트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가 열린다. 플레이스테이션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대작은 물론 미공개 신작 발표도 예고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PS 익스피리언스는 12월 6일부터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드스 엑스포에서 열린다

▲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대표 이미지

소니의 커뮤니티 이벤트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이하 PS 익스피리언스)’가 열린다. 플레이스테이션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대작은 물론 미공개 신작 발표도 예고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PS 익스피리언스는 12월 6일부터 7일(북미 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드스 엑스포에서 열린다. 40만 평방미터 규모의 행사장에서 열리는 ‘PS 익스피리언스’ 현장에서는 출시를 앞둔 주요 타이틀의 시연은 물론 눈길을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소니의 2015년 출시 라인업 발표와 지금까지 외부에 발표된 적 없는 미공개 신작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신작이 발표될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는 많다. 우선 ‘갓 오브 워’와 ‘트위스티드 메탈’의 디렉터 데이비드 제프가 이끄는 신생 개발사 Eat Sleep Play의 신작이 ‘Bartlet Jones Supernatural Detective Agency’가 올해 ‘PS 익스피리언스’ 무대에 오른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소니가 지난 25일에 공개한 ‘PS 익스피리언스 노트북’ 영상에 게임 로고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 PS 익스피리언스 노트북 영상 (영상출처: PS 유튜브 채널)

스퀘어에닉스 역시 PS 익스피리언스를 앞두고 12월에 자사의 새로운 RPG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스퀘어에닉스가 PS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신작을 처음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SF 콘셉의 오픈월드 RPG ‘호라이즌’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게릴라 게임즈와 초능력 액션 ‘인퍼머스’로 유명세에 오른 서커펀치도 입에 오르고 있다. 

출품작 리스트 역시 눈길을 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타이틀은 너티독의 ‘언차티드 4’와 프롬소프트웨어의 ‘블러드본’, 강렬한 페이탈리티로 유명한 ‘모탈 컴뱃 X’, ‘툼레이더’ 신작 ‘라라 크로포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 등이다. 이 외에도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 ‘디 오더: 1886’, ‘데스티니’의 첫 번째 확장팩 ‘더 다크 비로우’, ‘배틀필드 하드라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 ‘더 위트니스’, ‘테어어웨이 언폴리드’, ‘플래닛사이드 2’ 등이, ‘노 맨스 스카이’ 등이 자리한다.

▲ PS 익스피리언스 출품작 리스트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플레이스테이션 20주년’을 맞이해 게임 및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패널 섹션 20종도 진행된다. ‘파 크라이 4’, ‘갓 오브 워’, ‘리틀 빅 플래닛’, ‘디아블로 3’,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 다양한 타이틀의 숨겨진 이야기가 현장에서 공개된다. 특히 ‘디아블로 3’의 조쉬 모스키에라는 현장에서 깜짝 소식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너티독 역시  ‘네이션 드레이크’를 소재로 인상적인 게임 캐릭터를 만드는 법을 패널 섹션을 통해 공개한다. 

이 외에도 ‘부분유료화 게임 디자인의 좋은 점과 나쁜 점’, ‘게임 디자이너가 되는 법’, ‘일본 게임산업에서 일하는 법’, ‘플레이스테이션 외부 개발의 프로토타입부터 제작까지’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섹션이 마련되어 있다.